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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트우세 스토리라인에 대한 고찰

니은키읔
댓글: 2 개
조회: 530
2016-03-30 14:09:09
트우세에는 두가지 스토리라인이 있다
클라페다 라인과 오르샤 라인.

클라페다 라인은 라이마 여신의 계시를 찾는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며

오르샤 라인은 델무어 남작과 마군주 자우라의 크루비나 계획을 막는 매인스토리를 진행한다.

제가 알기로는 cbt때는 클라페다 원 웨이 루트만 있다가 obt때 뜬금없이 오르샤 루트가 추가되었다는데

사실 오르샤 루트는 클라페다 루트의 중간다리를 하는 역할을 하는 이야기라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첫번째로 오르샤 루트의 렘파레샤 연못에서 나오는 피난민들.

이 피난민들은 안데일 마을에서 온 피난민들이다.

그리고 안데일 마을은 계시자가 테넷 화원에서 첫 번째 계시를 얻고 난 후 마족에게 통☆수를 맞고 시울레 여신에게 워프되는 바로 그 마을이다.

그리고 렘파레샤 연못에서 처음 만나는 안데일 마을의 피난민은 계시자가 자신들을 피난하는 동안 지켜주었다고 언급한다.


두번째로 오르샤 퀘스트의 종착역에서 길티네와 시울레의 이벤트와 라다 여신의 대화

오르샤 스토리라인에서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던 계시가 뜬금없이 나오고, 앞 뒤 다 건너뛰고 시울레가 계시를 찾아달라고 하고 라다여신은 갑자기 클라페다에 계시가 있으니 찾으러 가라고 한다.

계시를 꼼꼼하게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이 계시들은 수정광산의 계시를 시작으로 해서 다음 계시의 장소를 은유적으로 알려주는데

갑자기 뜬금포로 계시에 대한 내용이 크루바나 스토리에서 나오는 이유가 뭘까.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정들을 새워볼 수 있는데

1. 오르샤 스토리라인은 원래 메인스토리가 아니었다. 서브스토리에 불과한 이야기들을 시작도시 분리 과정에서 매인스토리로 격상시켰다.

2. 오르샤 스토리라인은 클라페다의 메인스토리에서 일부 분리한 뒤, 본래 오르샤의 서브스토리를 메인스토리로 격상시켰다. 이 둘을 적당히 섞은 새로운 메인스토리가 오르샤 스토리다.

개인적으로 2번이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안데일 마을 탈출 퀘스트에서 굉장히 뜬금없이 의문의 소녀가 계시자를 시울레 앞으로 워프시켜준다던가 하는 것이 클라페다 스토리가 오르샤 스토리로 편입되면서 생긴 펑크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개인적인 트우세의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1. 클라페다 스토리가 트우세의 메인 스토리라인이다

2. 코발트 숲에서의 안데일 마을의 마족 통수 이벤트 이 후, 의문의 소녀가 셉티니 골로 워프시켜주는 것은 원래 지역 A로 워프시켜줬어야 한다.

3. 지역 A에서 계시자는 안데일 마을의 피난민들을 만나며, 이후 안데일 마을 피난민들을 추적하는 마족과 조우한다. 계시자는 이들을 무찌르며 안데일 마을 피난민들을 오르샤로 인도한다.

4. 이 과정에서 계시자는 마신 길티네의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마신 길티네의 꿈은 맥거핀이 된다.



아직 정리가 안된 것들

그래서 오르샤 이후 시울레는 어떻게 찾아가는가

그 엄청나게 방대한 오르샤 퀘스트는 과연 그냥 쩌리 겉다리 퀘스트들이었는가

만약 쩌리 겉다리 퀘스트들이었다면 라다 여신과 길티네 시울레 이벤트는 과연 어디서 나왔어야 했는가


이 정도가 되겠네요.


왜 쓸대없이 투 웨이 스타트를 만들어놔서 잘 만든 스토리를 비벼버린건지 알 수는 없군요 어차피 레벨링도 오르샤 클라페다 다해야 되는데

Lv20 니은키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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