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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예시로 보는 블리자드와 넥슨 보호모드의 차이점.

Baragi
댓글: 19 개
조회: 3552
추천: 9
2016-04-25 12:12:27
블리자드와 비교하는 이유는, OTP 를 지원하고, 넥슨 퍼블리셔가 아닌, 그러면서도 대중적인 게임회사이기때문.

블리자드의 경우 각 계정의 접속패턴에 기반하여 특이 패턴발생시 보호모드.
(IP"대역"을 기반으로한 패턴분석)

로그인시에 보호모드를 거는방식으로 게임 이용중인 유저에겐 불편을 주지 않음.

트오세의 경우 단순 IP 당 5개 계정 이상 접속시 다음날 랜덤 시간대에 보호모드.

보호모드가 걸리는 시간에 접속중일경우 유저가 무엇을 하던중과 상관없이 강제로 접속해제.
(한달 좀 더 전에 테스트해본결과 5개였음. 현재는 더 빡빡하게 3~4개 일 가능성도 있음)


예시1)

지난 일주일간 집에서만 게임하던 A씨. 피시방에 가서 로그인 하는순간,

블리자드의 경우 늘 접속하던 IP 대역대가 변한것을 보고 보호모드를 걸고 추가 인증을 요구.

트오세의 경우, 보호모드에 들어가지 않음.


예시2)

광랜 + 공용IP 구성의 (기숙사,원룸,고시텔 등등)에서 게임을 즐기는 B씨. 같은건물에 트오세와 블리자드게임을 같이 즐기는 C D E F 씨가 있다면?

블리자드의 경우 접속패턴이 동일하므로 다른곳에서 트오세를 켜지 않는한 BCDEF 모두 보호모드 걸리지 않음.

트오세의 경우 동일 IP 에서 BCDEF 5개 계정의 접속이 확인되므로 "다음날" 랜덤한 시간에 강제로

해당 계정들의 로그아웃 (게임이용시 강제 접속해제) 과 동시에 보호모드.

이들이 매일 매일 트오세를 한다면 아무리 게임하는 시간대를 다르게 하여도 보호모드에서 벗어날수 없음.


예시3)

한국VPN 을 쓴 중국 해커가 유출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00~99번까지 100개의 계정을 트오세와 블리자드 계정에 접속 시도할 경우

블리자드의 경우 해당계정의 주인이 해커가 이용한 VPN 을 사용하지 않는경우
(한국이용자가 돈써가면서 한국VPN 이용할 확률 누가 계산 좀...)

새로운 접속패턴으로 인해 100개의 계정 모두 로그인 시도시 자동 보호모드.

트오세의 경우 100개의 계정이 모두 털리고 난 "다음날" 보호모드.



예시4)

대부분의 가정집 유저들의 경우 유동아이피인데,

각 유저들의 유동아이피권역에 (그럴리가 없겠지만) 트오세 유저가 많다면, 접속시간대의 차이로 인한

동일 아이피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그럴경우 해당 유저들 모두 보호모드.


예시5)

예시4 만 놓고볼경우 확률이 낮아보이지만, 예시2 + 4 의 상황이 가능.

이에 따른, 원룸촌, 아파트촌, 빌라촌 등의 인구 밀집지역 거주시 상시 강제 보호모드.




오늘 아침 35분만에 걸린 샤울레이에서 한번에 무려 4명이 튕겨나가고 4명중 3명만 생환했는데

3명 모두 보호모드로 투덜대는것을 보고 쓴 글은 아닙니다.

서비스 제공자는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안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보안성은 보안성대로 떨어지고, 편리성역시 개차반인, (이용중인 유저를 자기손을 쫓아내는)

트오세보고 각성하라고 쓴글입니다.

Lv70 Bar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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