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집어치우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감.
1. 랭크가 올라갈 수록 패턴이 바뀐다.
뭔 말이냐면 130이전에 하하맨들 사냥방식은 걍 스라밖에 안씀. 스라가 쌔기도 하지만 애초에 쓸 스킬이 이거 1개뿐임.
아예 다른 스킬이 없음. 구라같음? 카타스트로크는 한정된 상황에서밖에 못쓰고 그마저도 딜이 애매함. 수레바퀴, 버티컬같은 앰창스킬을 말할 필요도 없지.
근데 이게 상황이 바뀜. 6랭이상이 됨에 따라 도펠의 싸이클론 / 커세어의 헥슨 / 펜서의 세테등이 추가된다.
딜싸이클은 이 스킬들을 사용하고 그 후 남는 쿨타임을 스라로 채우는 방식으로 바뀜. 이해감? 사용빈도가 줄어든다는거임. 여기에 바바나 핲핲을 끼워넣은 트리면 점점 더 빈도가 줄어들지. 순간딜자체는 스라가 암만 깝쳐도 얘들보단 후지거든.
2. 스라는 깡뎀이 낮은 스킬이다.
난독친구들이 또 보면 스라가 깡뎀이 약해? 출혈뎀뻥 무시하냐 하면서 풀발기 하겠지만.. 잘 보셈.
스라는 5렙 289 10렙450인가 그럴꺼임 데미지가. 근데 지금 220렙정도 몹들 평균방어력이 200이 넘음. 일반몹들이.
앞으로는 더더 높아지겠지. 데미지 계산식 덕분에 깡딜 자체가 낮은 스킬들은 방어력까고 나면 물공만 남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야. 다들 공감할껄? 몹들중에 특이하게 방어력이 높은 몹들 때릴때 스라로 때리면 하루 왠종일 쳐도 안죽던 몹들이 깡딜이 높은 스킬(사이즘)같은 스킬로 후려패면 의외로 잘 죽는다는걸.
3. 타격범위 병신 + 갓동매치.
내가 전부터 누누히 말하던게 있어. 스라가 던전에서 쓸만한 스킬인 이유는 링커들 덕분이다. 링커의 조인트행낫은 크게 데미지 공유와 몹밀집 그리고 광방비 감소에 의미가 있음. 이 세가지 덕분이 데미지는 쌔지만 타격범위가 평타의 반도 안되는 병신스킬인 스라가 광역스킬들에 준하는 효과가 발휘가 가능했음. 반대로 말하면 링커들땜에 바바의 사이즘같은 스킬들이 효율이 떨어진것처럼 보였던거지.
근데 이번 갓동매치로 인해 파티에 링커가 없을 확률이 5할이 넘음. 이런 상황에서 던전에서 스라의 가치는 당연히 종전보다 엄청나게 감소했다. 이거 이해 못하면 걍 댓글달지마.
간단 요약 :
스킬많아지면서 스라비중 낮아지고, 방어력높은몹나오면서 효율이 감소하며, 갓동으로 인해 링커가 파티에서 사라지면서 느끼지 못했던 병신같은 타격범위+광공비가 뽀록이 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