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완전 트알못 시절이라 아는 것도 없이 게임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냥 양손검 전사를 목표로 하다보니 홈페이지 클래스 소개란에 눈에 들어온 직업은 하랜, 바바, 도펠 딱 3개뿐
바바의 누더기 옷 + 거렁뱅이같은 이미지에 제외하고 첫캐로 하하맨을 키우기 시작(스라가 뭔지도 몰랐던 시절)
잘 모르고 키운 첫캐라 딱히 애정도 없었고 하랜을 4번 전직 못한다는 충격 + 130인던에서 처음본 사이가즘에 반해서
바삼맨 부캐를 육성... 하다보니 느낀 점들
1. 퀘스트 보스의 패턴이 보인다.
하삼맨할때는 출혈이 걸리던말던 걍 크컷 + 스라스라스라
하다보니 보스가 걍 죽어서 허허 거 게임 참 시원허게 잘 만들엇구만 했는데 바바를 키울때는 아주 폴짝폴짝 뛰댕기면서 쇼를 하면서 깨다보니 보스들이 먼 기술을 쓰는지 보이기 시작함 물론 베이카라스 같은 판금에 단단힌놈들은 스라고 나발이고 오래걸림
2. 3랭을 왜 탔는지 모르겠음.
하랜 3랭 찍고 스라 10렙을 찍었을때 이게 렙빨 무기빨로 쌔진건지 스라가 10렙이라 쌘건진 잘 몰랐지만 스컬스윙은 어느정도 체감이 옴 (모션이 너무 단순한게 별로지만)
그래도 스라랑 시너지가 좋아서 얼추 3랭찍은 보람은 느꼇음
바바 3랭찍고 파운싱 배워서 써보는데 뭐 휘둘러도 판정이 구린건지 맞지도 않고 맞아도 데미지도 그닥이고 첫 실망
워크라이 3랭 특성찍어서 이제 10명 걸면 쩔겠네 했는데 일단 10명 모으는거부터 솔플에선 포기라 또 실망
자이언트스윙 하...
바바 3랭찍고 이거 내가 왜했을까 + 뭐가 바뀐거지 의문
3. 궁극의 현자타임
결국 바바 3랭찍어도 쓰는건 헬름 클리브 사이즘 순서로
딱 2사이클 돌림
그리고나서 궁극의 현자타임...
이것들이 SP는 또 드럽게 많이 먹어서 평타친다고 물약값 덜 드는 것도 아님
클래스마다 특징이 있어야 하는게 맞고, 바바 스킬들이 하랜과 달리 광역인 특징이 있는 것도 알겠다만..
적어도 3랭을 탄 이유.. 아니, 내가 지금 바바리안 3랭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무언가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8ㅅ8 광광
ba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