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험 끝나고 한참 쉬는 기간이었던 터라
12월 18일 오베부터 친구랑 하루 4시간 자면서 한창 달렸는데
친구가 아쳐했고, 저는 클레릭했음.
친구가 아레아레아 / 저는 클프프프몽
둘이서 열심히 파티로 퀘 밀 때
하하맨이 스라로 다 잡아서 필드몹 씨가 마르고
특히 친구는 인던에서 끼질 못해서 (저도 클2가 아니고 클프3몽이라 딜도 힐도 안 되는, 지인들한테 업혀 가는 입장이었음)
현탐 와서 접어버림.
저 혼자 열심히 했을 때, 당시 기억이 끊임 없이 올라오는 외침 "스라 하향해라" "하하맨 스틸 쩌네"
그리고 하루 16시간씩 양봉지에서 썩어가면서 6랭 찍었는데 드루 타버리는 바람에 접어버리고, 다시 키우다가 이번에는 오라클 찍고 접.
X발... 근데 당시 하하맨이 양봉지 닥사에 힐러 필요 없다고 파티 안 받아주던 거 생각나네... 나 몽쿠인데...
어쨌든 다음엔 아쳐가 끌렸고, 당시 탈 아쳐라던 쿼삼을 키움,
당시 궁게에서 쿼삼의 미래라든가 한계라든가 글이 올라왔고
고레벨 사냥터에서
옆동네 하삼도펠 도발 - 싸클로 다 썰어버리는 영상들이 막 올라옴.
쿼삼은 하나씩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잡고.
당시 영상을 보며
와 시발 소드맨 개사기네; 라는 생각 밖에 안 한 듯. 생각해 보니 소게에서 꽤 오래 머물렀는데도 아직 궁게 글이 더 많음.
그러다 일본 오게 되서 한 3개월 접었다가 5월에 복귀해서 쿼삼 7랭 찍고 소드맨을 키워 볼 생각을 함.
하하맨이 별로 안 끌려서 키운 게 펠3바펜
키우면서 느낀 건
펠3을 찍었는데 탱킹이 안 됨. 올체는 아니지만 민체 1:1인데 장비 열심히 마방으로 맞추고해도 힐러 없으면 순삭. 물약 쿨마다 마셔도 순삭. 소크는 내친구.
가끔 링커 있으면 내가 왜 있는 건지, 펠타 탱의 존재 의의가 뭔지 현탐 느끼기 시작.
내가 펠타를 해서 소드맨이 병신처럼 느껴진 거겠지! 로델을 안 타서 탱킹이 안 된 거겠지!
이번엔 딜러를 해 보기로 함.
스라를 배운 순간 딱 들었던 생각은
와 시발 소드맨들 언플 쩌네; 존나 세구만.
그렇게 생각했던 게 6월.
근데 스라 뽕이 꺼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두서없이 쓰긴 했는데
요약 :
궁게에 있을 땐 소드맨 약하단 게 뻥인 줄 암.
사클 광공비 패치 먹었을 때도 꼬시단 생각만 함.
근데 진짜 약함. 스라 사클도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