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더] 하3맨 도펠VS펜서

원래는 도펠 일직선이었는데, 요즘 생각이 좀 바뀜.

특히 170사냥터를 다니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음.

 

원래 도펠 탈려는 이유는, 사냥 시 솔플에 특화된 하3맨이 몹 몰렸을 경우, 사이클론뽕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그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거.

쿨이 긴거야 오버힛으로 어떻게 메운다 치더라도, 하3맨과의 시너지는 없음.

물론, 서로 약점을 찔러줄 수 있단 장점은 있지만.

 

반면, 펜서의 경우, 하3의 약점을 전혀보완해주지 않지만(타격기 없으니까) 약점을 완화는 시켜주고(찌르기 보충) 시너지가 있음(베기 증폭)

물론, 베기 증폭 지속시간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지만...

여기에 펜서 1섴 무쿨기를 안가져가고 다른 스킬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

 

펜서 자체가 소수교전 중심으로 디자인된 캐릭터다 보니 지금 플레이스타일을 변경시키고 싶은 마음이 없는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듯.

 

몹 몰아서 왕창 왕창 잡으려면 파티 사냥해야 하는데, 물론 친추 잔뜩 되있고 친목친목 하지만, 사냥은 여럿이 하니까 수다를 떨어서 지겹진 않은데, 자유롭지도 않다는게 문제.

파티 사냥의 경우 필연적으로 몰이 또는 자리잡기를 동반하는데, 이것도 내 취향엔 안맞고.

 

결과적으로 솔플 위주 플레이하기에는 펜서가 도펠보다 낫겠단 생각이 자꾸 듬.

 

판금만나면 질질 짜겠지만, 뭐 찌르기랑 카타, 헬춉 5렙(ㅋㅋㅋㅋㅋㅋ)으로 어떻게 버티면 못잡는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