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힐러랑 커세어랑 셋이서 카타콤 돌았는데
한바퀴 도는데 알케 물약5lv 짜리를 평균 5~6개 마셨음.
정신 120찍었고 천갑 마스터리 50에 천4피스입고 sp3500에 sp회복 244임.
나름 중간중간에 앉아 가면서 아껴 썼는데도 이 모양임.
제가 생각 했을 때는 물약 쿨마다 펑펑 마시면서 하는걸 '극복'했다고 표현하는건 아닌거 같음.
그냥 딜로스 최소화해서 돌 수 있다는 이야기지.
다른 클에 비해서 물약 소모량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게 정상인건 아니지 않겠음?
더군다나 플레쳐는 화살값도 따로 드는 직업인데.
제가 정신 찍기 시작한 이유는 50, 90인던 돌때 sp소모가 엄청나게 커서 물약 없이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했기 때문임.
그래서 물약 없이, 혹은 조금만 쓰고 인던을 딜로스 없이 돌 수 있는 sp량을 목표로 한거고
그래서 정신 120찍고 3500에 도달했는데 지금 현 상태로는 만족 중임. 딜이 다른 플레쳐들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 같지도 않고.
물론 크파나 바브드 스킬랩을 더 올리면 거기에 맞춰서 정신 더 찍어야 겠지만.
물약으로 커버.......물론 가능 할 수도 있음.
근데 지금 제미나 기준으로 개당 4000실버에 파는 알케물약 lv10 짜리가 즉시/지속 회복 다 합쳐서 sp1300정도가 참.
(2000에 팔리는 lv5짜리가 1000정도)
물약값이야 떨어 질 수 있겠지만, 이걸 파티플 할 때마다 10개, 15개씩 마시면 어떻게 봐도 적자임.
적어도 다른 클이랑 물약 소모량을 어느 정도는 맞춰야 그게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까 생각함.
예전에 테섭 있을 때 280랩 기준으로 올힘 찍으면 몇까지 나오는지 해본 사람이 있었는데
580정도였음.
힘 580은 물리데미지 580이 올라간단 소린데, 스킬랩 올리고 물약값을 특성값으로 전환 시켜서 얻을 수 있는 데미지 상승이
580이 안된다고 생각하긴 어렵다고 봄. 물론 올정신 찍으란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힘/정 1:1로 찍는다 쳐서
실제 격차는 커봐야 물리 데미지 300정도 겠지.
솔직히 플레쳐 컨셉은 '마궁수'라고 생각함. 단순히 물리 딜러라고 정신 안 찍는건 개인적으론 미련한 생각이라고 느낌.
정신 40 찍으면 충분 하다는 분들도 많을 텐데
그 분들은 인던에서 물약 몇개 먹는지 생각해 보면, 그 돈을 특성에 찍어서 퍼뎀 늘리는게 더 이득이 아닐지를 생각해 보셨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