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옷이 예쁩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다 멈춰서 옷 이쁘다고 칭찬해 줍니다.
본인이 봐도 예쁜것 같습니다.
2. 인기가 많습니다.
너도나도 거인화 해달라고 조릅니다.
룬스톤 가격 500원이 좀 아깝긴 하지만...
까짓껏 한번 해줍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아, 거인화 한다음에 스킬 안써진다고 뭐라 그러긴 합니다.
3. 희귀합니다.
거의 없습니다.
마을 1채 가서 일부러 찾아봐야 한두명 보일까 말까입니다.
평범한걸 거부하는 사람한테 추천.
4. 이동이 빠릅니다.
거인화시 이동속도 20 증가입니다.
이와 비견되는 스킬은 캐터프랙트의 트롯 15레벨 뿐입니다.
아, 그렇다고 저처럼 멍청하게 여신상 갔다왔다 하는데 시간 단축할거라 생각하시진 말기 바랍니다.
룬스톤 하나 500원 입니다.
예. 그냥 워프 스크롤 쓰세요.
멍때리다 파티와 멀어졌거나, 던전에서 팅겼을때 빠르게 가는 용도로 써줍시다.
거인화 하고 달려가주면 파티원들 좋아라 합니다.
5. 인던서 보스 잡을때 편리합니다.
맞지도 않는 파이로, 엘리의 장판형 스킬 깔 필요도 없습니다.
파괴의 룬 하나면 충분합니다.
캐스팅 하는 10초 사이에 보스는 이미 죽거나 디져 있습니다.
버튼만 하나 누르고 있으면 보스가 죽어있는 마법!
더군다나 10초 캐스팅 불쌍하다고 동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개꿀!
6. 특성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안씁니다.
7. 마스터가 예쁩니다.
룬 캐스터 마스터는 진리입니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보면 특성 찍을일 없기에 만날일도 없고,
무엇보다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를 초대 마스터의 룬 스톤을 꿀꺽해 버린 천하의 개쌍년 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일회용 룬 스톤을 개당 무려 500원이라는 가격에 받아 처먹고 있습니다.
예쁘니까 봐주는것도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8. 랭크 하나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랭크 하나 잘못갔다간 캐릭 자체가 망해버린다는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말이 6랭이지 사실상 저는 위파파링링 5랭에서 바뀐게 없습니다.
9. 스킬이 추가됩니다.
추가됩니다.
10. 징글징글한 법사 마음 편히 보내줄 수 있게 합니다.
파파링링 첫 캐릭이라는 애정 하나만으로 붙잡고 있던거 시원하게 놔버렸습니다. ^오^
고마워요, 룬캐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