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는 위파링엘엘엘입니다.
나름 1링에 만족하고 있고 버릴 캐릭은 아닙니다.
다만 180렙에서 잠쉬 쉬고 있습니다. 프클찍자 현자타임이 와서...
프클 특성을 40정도 줬는데 방당 2000~2200정도 뜨더군요
그걸보자 프클에 퀵캐도 끼얹어 줄겸 새로 위위위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벤트기간에 쭉키우고 위위위엘엘까지 가면서 느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위위는 설계가좀 잘못됐다
이거 좀 이상해요 -_-; 위랑 위위는 개쓰레깁니다.
그리고 위위위까지 가면 그땐 갑자기 퀵캐 매미를 둘다줘요
위위위 다찍고 맨날 써대는 스킬이 그 2개밖에없는데
둘중에 하나는 2랭정도에서 줘야하는거아닙니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
직업을 3랭으로 나누고 각랭마다 선택할수있게 한다는건 다음과같은 의도잖아요?
1랭을 찍으면 최소한 뭔가를 보조로 챙기겠다
2랭을 찍으면 그 클래스를 중견이상으로 쓰는 하이브리드로 가겠다
3랭을 찍으면 이 클래스가 나의 최중요 메인트리다
근데 위위위는 1,2랭은 개쓰레기고 3랭은 매우좋네요;;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만든건지...
75되서 아르데카프리셋 끼고 사람되었죠 ㅋㅋㅋ
2) 엘엘엘도 같은 이유로 설계가 좀 이상하다
이 엘엘엘은 좀 웃긴게 1,2랭을 보면 꽤 공들여서 스킬을 만든 느낌이 듭니다.
헤일같은거 발당맞게하는건 정말 열심히 구현한거거든요 -.-;
홍염도 그냥 캐릭주위 빙빙돌게하는게 더 쓰기도편하고 만들기도 쉬웠을텐데말이죠
김하큐대표의 장인정신을 느낄수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글로치면 작가주의라고 해야될까요?
캐스팅이 긴것도 리스크고.. 모든걸 감안할만 했습니다.
성능은 그냥저냥 만족했어요 특성도 30개밖에안줬는데 조인트에 퀵캐하고 날리면 엥간해선 한방에 거의 죽고...
조인트 안해도 피거의 딸피되고...
솔까 타직업이랑 비교가 안되는건 사실이지만 마법이 발싸되는 순간은 내가 크으최고야 라는 뽕이 느껴지니까 만족합니다. 일렉 연타 하는 순간에 짜릿한 느낌이 들거든요.
나의 허영심도 만족시켜주는 이펙트도 멋지게 나오고
근데 3랭은 진짜 설계가 븅신같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프클... -_-
이 스킬은 여태까지 공들여서 만든 1,2랭을 죄다 병신을 만들어버리는 스킬입니다.
개발자들이 자기네 노력을 다 짓밟아버렸다고 생각되요.
성능이 워낙 좋아서 안쓸수가 없지만 전 이스킬을 좋아하기가 힘듭니다.
노리스크 강대미지 스킬이거든요. 쿨도 짧고.
솔직히 사람이 머리를 좀 쓰고싶지않습니까? 근데 프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미지 높음
> 쿨 짧음
> 캐스팅 없음
그냥 엘리 모든 스킬 상위호환이 나와버린거죠.
개인적으로 전 이거때문에 현자타임이 꽤 왔습니다.
아물론 제가 1,2랭때 열심히 게임하는게 보답받는 느낌도 들고 기쁘긴하죠.
개노력해서 그간의 스킬들을 컨트롤을 익히고 내가 이게임에 익숙해졌다는 느낌이 들때쯤
어 근데 니가 노력했던건 다필요없고 이걸쓰면 조혼나쎄져 라는 프리패스권한을 얻은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이게 떄리는 속도가 10초에 걸쳐 떄리기땜에 프클깔아놔도 내가 죽인다는 짜릿한 뽕맛은 안옵니다.
물론 몹이 10초동안 맞으면 죽긴 하지만.. 프클은 쎄니까...
3초쯤 때리면 파티원들이 열심히 때려서 다죽이거든요 ㅋㅋ
아.. 혹시 프클상향 하향어쩌고 얘기아니냐고하면 아물론 지금 시점에서 나한테 프클뻇으면 개거품물고 게임 접을겁니다.
왜냐면 프클이 별로 맘에 안들어도 일단 받아들이고 잘쓰고 게다가 성능도 좋거든요.
음... 제가 이말을 구지 쓴이유는 전 상하향 논쟁론자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싶은겁니다.
다시 환기시켜드리지만 제가 이게임을 하면서 느낀점을 적은거예용
그냥 : 프클이 엘리를 재미없게 만든다구요
이게 2) 엘리설계의 잘못됨 에 대한 제 결론입니다.
3) 김학규게임...
제가 라그도 꽤 했고 이것도 요즘 하고있는데요 (그라나도는 베테랑도안찍고접음)
김학규 게임특유의 괴롭게 만드는 특징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1,2에서 제가 말했던
'한 스킬이 그 직업의 존재목적인' 케이스라던지
아니면 '이거 없으면 그냥 똥망'인 필수급 아이템이 있는데 그걸 쉽게 주는건 아니고 파밍이나 경매장으로 얻어야한다던지(...아르데 같은거 지금이야 싸지만 전에 살떄 40만원정도 했는데 모으느라 토할뻔함 ㅠㅠ)
이런 비정상적인 밸런스가 느껴져요
아주 반대위치에 있는 게임이라면 디아블로시즌5 열려서 이거랑 같이하고있는데 진짜 항암됩니다 ㅋㅋㅋ
다만 트오세가 mmo인만큼 월드도 더 크고, 할것도 더 많고, RPG적인 재미도 크지요.
앞으로 제가볼땐 창의력있고 배우기 재밌는 스킬로 굉장한 시너지를 내거나 하는 김학규게임의 장점이 있는만큼
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암걸리는 부분이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뭐 감안하고 해야하는 부분이겠죠.
이상 제가 느낀 정리를 해봤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이구요 트오세 앞으로도 재밌게할겁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