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링 스킬 대미지가 나쁜건 아님.
다만 짧은 모션을 취하고 다단히트 갈기는 스킬들이 채널링 뺨을 힘차게 쌔려갈김. 채널링 목돌아감.
다단히트가 대미지가 약하고 여러대 치는게 아니라.
채널링 스킬이랑 스킬대미지 공식은 같은데 채널링은 틱당 엠피소모. 단타스킬을 지속시간 동안 한 대 한 대 쳐넣는것. 엠소모가 작지도 않음. 피대신 파란 액체가 몸을 돌고있을 정도로 물약을 입에 달고 살아야됨.
여기서 문제 발생. 채널링 스킬의 기댓값이 단타 스킬보다 좋을때. 채널링 스킬이 찾는사람과 쓰는 사람이 많아짐. 근데 그렇지 않음. 대미지가 낮더라도 엠소모가 작다면 다시 사용의 여부가 고민되나. 그렇지 못함. 아니면. 범위가 엄청 넓어서 시전시 누구라도 자신을 쳐다보는것도 안된다. 그야 말로 눈앞의 적만 보고 쓰는 스킬.
페더풋의 흡혈의 부가효과는 꽤나 괜찮은 편이기에 흡혈은 사용된다. 다만 딜을 보고 사용하는 주력기는 아니다.
그렇다면. 문제되는 채널링 스킬을 가진 직업은 그게 해소될 만한 다단히트 스킬을 들고있는가.
애석하게도. 채널링을 들고있는 대다수는 대신할 다단히트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음.
예외로 파이로멘서의 경우 다단히트밖에 없는 다단히트 덩어리이다.
다단히트지만 대부분의 스킬이 평타+2-400정도 선에서 샤바샤바한다. 화속 저항 몹은 또 왜이리 많은지. 화속 저항은 프클로 녹이면 되니 더 마음이 아프다.
비맞고 태풍불면 꺼지고 누가 옆에서 칼질하면 저만치 날아가는 유틸 개똥 주력기 파이어볼. 주력기 주제에 선후딜이 왠만한 소드맨 저리가라의 딜레이.
평타데미지 가지는 파월. 광방비당 히트횟수를 깎아먹기 때문에 표기 횟수의 절반 이하도 맞추기 힘들며. 근래의 조인트 횟수제한 너프에 사용 안하는게 오히려 딜측면으로 나을때가 많다.
파이어 필라.
사실상 파이로의 탑스킬. 써보면 칭찬 자자한 이 스킬이 왜 칭찬받는지 알게 된다. 다른스킬들은 유틸. 데미지. 등 팔이나 다리, 머리가 날아간 것이라면. 이 스킬은 쿨타임만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것. 사용시 쾌감은 좋지만 현자타임 또한 길다.
인챈트 파이어.
ㅎㅎ 추가타는 좋다. 파이어 월 대신 찍으면 쏠쏠한 화뎀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상승량은 매우 낮기 때문에 다른 스킬에 투자하는게 더 낫다.
헬 브레스.
채널링. 대부분의 경우 안전을 위해 쓰지 않는다. 눈먼 넉백 공격을 맞아도 풀리고 대부분의 보스는 공격에 넉백이 달려있다.
플레어.
아 이스킬 깜박 잊고 있었다. 제한을 걸어놓고 보상은 없는 스킬. 제한이 있다면 그만큼 강한 딜이나 그에 비슷한 보상이 있어야 하지만 그런것은 없다. 2랭 기준의 무난한 공격력을 가진 단타스킬. 파이로맨서 스킬이 아무리 욕을 먹어도 이스킬 한번 쓰는것보단 낫기 때문에 안쓴다.
스킬 사용시 화속 데미지 10퍼*스킬레벨 있는거 삭제한 스킬인것 같다.
아예 차라리 소드맨처럼 디버프를 덕지덕지 바르고 칼이나 창으로 쑤시는 것 처럼 위자드도 디버프로 돌돌 감싸서 딜을 우겨넣는 방식이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처음 시작은 채널링이었지만 끝은 파이로로 끝나는게 참 마음이 아프다.
페더풋의 크확둔디는 사랑입니다.
약을 팔기위해 솔플로 맵을 돌아봤으나 몹 데미지가 정신나가서 은가둔디 꽃아넣기 전에 뒤짐. 약팔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