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왜 마게만 다른 직업 클래스 마냥 비교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오픈 초에는 퀵캐에 관한 논쟁만 해도 엄청나게 많아지다가
8랭 뚫리고 엘리 패치되면서 게시판 분위기 확 죽더니
파이로 아그니로 인해서 또 논쟁이 됐다가 이제 다시 퀵캐 논쟁...
밸런스에 대한 언급과 논쟁은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나
정말 밸런스에 대해 걱정하고 좋아서 플레이하는 유저 분들은 오히려 묻히는 느낌이랄까...
솔직히 상향론에 대한 부분은 이해가 갑니다.
왜냐면 트오세는 많은 직업이 있지만 그에 반해 진짜 1인분도 못하는 직업군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히려 밑에 직업군 보다 위에 직업군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거기에 맞춰서 패치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현재 트오세의 구조는 이상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스탯 효율과 스킬 효율도 그렇지만
물리 계열의 경우는 스킬 자체가 너무 많고
마법 계열의 경우는 스킬 자체가 상대적으로 너무 적습니다.
이게 많은게 좋고 적은게 나쁘다는 개념이 아니라 쓸데없이 많고 쓸데없이 적은 느낌입니다.
거기다 액티브 스킬로만 구성되어 있고 패시브는 특성이라는 스킬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버프류는 중첩되나 받는 수에 한정되어있고
스킬이 많으면 많은대로 쓰기가 번거롭고 적으면 적은대로 쿨탐이 생깁니다.
거기다 고증이랍시고 제약이 쓸데없이 많고 선행 스킬이 너무 많은것도 번거로움을 배가 시킵니다.
요즘 글에 보면 성능 위주 딜 위주의 글만 보고 거기에 대한 논쟁과 함께
누가 더 강하고 편하냐?를 목적에 두고 논쟁하는거 같네요
오히려 성능 위주의 논쟁과 글들로 인해
고정된 직업군만 양성되며 수많은 직업군들은 버려지게 되고
오히려 예능이라는 이름으로 글이 묻히고 게시판의 의견 역시 좁아지는거 같습니다.
다른 가능성을 다 닫아버리는 결과를 만드는거 같아 보기가 불편하네요
특히 요새 게임하면서 제일 싫은건
좀 떨어지는 트리를 선택했다고 해서 파티에서 무시당하고 소외되는 것
자신보다 좀 더 좋아보이는 트리를 깍아내리려는 것
스펙에 대한 부분도 일정 부분 풀리면서 나중에는 일정 스펙 이하는 더더욱 무시되는 절차를 밟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