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맨] 섀맨 기반 파밍트리의 좋은 점은

첫째도 둘째도 편리하다는 것!

우선 섀쏜이랑 컨져가 거의 즉발기 수준이라 쓰기가 매우 편하고

몹 가까이 안 붙어도 되니 덜 얻어맞아서 좋구요. 스트레스 감소.

이건 진짜 묘한건데, 섀쏜이 깡딜 센 단일기라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덜 받는게 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이전 조인트-크확 파밍 트리들은 (7랭시절 위링쏘, 8랭시절 위링쏘페)

반드시 몹을 5~6마리 이상 모아야 한다는 조건아닌 조건이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그래야 데미지가 5~6배 뻥튀기 돼서 몹들을 원킬 시킬 수 있으니까요.

한 두 마리 적게 모아 조인트를 걸면 데미지가 살짝 모자라서 원킬이 안 되는 경우가 있었지요.

그런데 섀맨은 주력기 섀쏜이 단일기다보니까

한 마리를 상대하든 8마리 모아서 조인트 걸든 상관없이 모두에게 딱 한 마리치 데미지가 들어가죠.

이것만 보면 딜 뻥 안되니까 별로인데, 섀쏜 데미지가 워낙 쎄다보니 딜뻥 자체가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 거꾸로 굳이 여러마리 모을 이유가 사라지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심지어 3초가 지나 행낫이 풀려도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지요.

여기서 스트레스 레벨 대폭 감소.

게다가 조인트 쿨일때는 컨져나 섀콘으로 (필요에 따라 크축도 섞어서) 몹 여러마리 정리가 가능하구요.

파밍캐 갑은 링쏘페냐 링쏘섀냐 갈리는데, 정확한 성능 비교는 둘째치고 섀맨 너무 편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