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트오세 밸런스 패치는 스킬의 수치를 주로 바꾸거나 없던 옵션을 간단히 넣는 방식으로 마무리 했음.
대부분의 스킬 상향이라는 것이 공격력 증가 선에서 마무리되곤 했고.
여기서 더해봐야 판정 상향, 범위 상향, 쿨감 상향 정도.
따라서 없던 스킬을 넣어주거나
있던 스킬을 재배치한다거나 하진 않았음.
타클도 이런 건의가 없었던 것은 아님.
당장에 위3 퀵캐도 여기랑 비슷한 양상을 띔. 퀵캐를 2랭으로 내려야한다거나.. 뭐 등등.
그리고 알다시피 오픈 이후 이런 패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음.
또 완전히 같은 성격의 스킬을 두 개의 클래스에 각각 넣어주려고 하지도 않았음.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님)
당장에 멜스티스가 똥인 것은 맞는데,
멜스티스랑 똑같은 스킬은 없고 이것처럼 연구욕을 자극하는 스킬도 없음.
물론 뭐 그렇다고 이게 좋다는 건..
따라서 부활 이걸 크리비나 클레릭으로 내리는 것은 사실상 매우 기대하기 어렵다고 봄.
그런 패치도 없었고..
결국 해볼만한게 주문서인데 주문서도 좀 불투명함.
1. 우선 소울크리스탈의 대체제로서 쓰일 가능성이 높은데 어느 게임이든간에 일단 명목상 캐쉬템을
게임 머니로 구할 수 있으면 그 게임 머니 비용을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높게 잡음.
2. 다이노는 예전부터 주문서로 제작할 수 있는데, 이 다이노 값이 모두가 알다시피 창렬함.
이건 파드너 인성 문제가 아니고 시모니 비용이 미쳐있음. 지속 시간 대비 비용이라고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의 값임.
감당할만 했으면 크리비 안 타고 사서 다녔겠지만 그럴 수가 없어서 많은 순힐러들이 크리비 1랭을 탔음.
제작진은 묻고 있는 거임.
다이노 스크롤을 값비싸게 살 것인지 아니면 크리비 1랭을 탈 것인지.
즉, "에라이 비싸서 크리비 1랭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야.
3. 사실 부활 스킬은 하루에 한 번정도 쓸까말까임.
하지만 대탑 때문에 요즘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 다이노는 2, 3렙으로 줄여 쓰는 방식으로라도 대체할 수 있는데..
(물론 그래도 가성비가 창렬함)
대탑에서 한가롭게 캐스팅 6초에 회복 5%짜리 1렙 리절을 쓸 수는 없는 노릇임. 3렙도 길게 느껴질 지경인데.
무조건 5렙 캐스팅 2초에 회복 25% 리절을 써야겠지. 이 점에서 다이노랑은 상황이 완전 다름.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1, 2, 3으로 생각해보면 부활 주문서가 나온다고 해도 개발진은 특별하게 값비싼 기본 추가 비용을 넣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함.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할 것으로 예상됨.
"너무 비싸서 프리 1랭 타야겠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러므로 리절을 내리거나 주문서로 끌어오기보다
각 층별로 소크 사용을 다소 완화해주는 것이 더 현실성 있어보임.
그런데 ㅋㅋㅋ
솔까말 이 모든 것은 아직 시기상조임.
지금 3팔 뜨는거보면 이런 논의도 사실상 무의미함.
뭐가 어떻게 뜰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음. 누가 베리어가 각광받을 줄 알았나.
이후 패치로 또 변할 수도 있는데. 그때되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다른 클래스가 뜰 수도 있고.
지금의 크리비 프리스트 둘다 묻히고 딥디..가 뜰 수도 있는 것이고.
나중에 한 두 파티 그리고 공략법이 슬슬 나와서 다수의 사람들이 비로소 진입할만한 환경이 될 때.
그때 논의해도 늦지 않음. 알다시피 부활 이거 예전엔 무시되는 스킬이었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