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 이쯤에서 써보는 드루이드 개편안

1. 스킬의 부족으로 인해 오는 문제를 퍼뎀 조정으로 때우지 말자.

ⓐ. 6랭크라는 애매한 위치로 인해 오는 스킬의 부족문제

ⓑ. 육식화와 라이칸 뿐인 스킬의 부족

ⓒ. 라이칸이 물리형태기 때문에 오는 물리와 마법 특화 트리 양쪽의 이분화 구조

위 3가지에서 오는 문제를 스킬 각각의 퍼뎀이나 쿨타임 조정으로 때우려는 안일한 대처는 이제 그만해주기를 바란다.

가장 쉬운 해결책은 라이칸스로피 기술의 마법 형태로의 조정이다.

물리딜 분들을 반발할지도 모르겠으나 드루이드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물리 트리로 나아가기가 힘들다. 

인퀴와의 공존은 9랭크가 나와야 가능해지고 인퀴를 짜넣는다고 해서 해결이 될 것도 아니라고 본다. 게다가 이는 향후 나올 랭크에서 선택지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 여기에 육식화를 극대화 하기 힘든 물리 셋팅은 물리 드루이드에게도 패널티.

이때문에 이쯤에서 물리+마법 반영치를 삭제하고, 마법만 대미지에 반영하고 대미지의 최종 퍼뎀은 현행수준으로 맞추는 패치가 필요하다. 퍼뎀의 각각 조정도 좋고, 라이칸 대미지 특성 추가로 한번에 조정하는 것도 좋겠다.

2. 코르타스마타와 육식화의 분리

다른 직군의 스킬 사용을 보면 드루이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즉발기의 존재에 있다.

선행조건이 후속 스킬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형태는 육식화가 유일하다.

엑소로 발동하는 장엄구마는 엑소 자체에 공격력이 존재하며, 디버프를 걸어야 발동하는 소각은 우선 발동조건이 다양한 디버프라는 점도 있지만 디버프 자체의 효과도 있고 특정 디법의 경우 소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흑사병은 즉발기인 것도 있지만 이를 판데믹으로 광역성 강화나 소각으로 대미지 증가가 있다. 좀비를 기반으로 발동하는 스킬은 좀비의 자체 공격 가능이라는 효과가 있으며, 유체는 유체의 자체 공격 가능 효과가 존재한다.

그러나 코르타스마타는 자체론 아무런 효과가 없다. 식물형태는 취약점에 속하는 것이 아니며(예를 들어 속성 상성) 딥디르비 식물 추댐이 있다곤 하나 이것은 물리딜에 속함으로 육식화와 연관성이 없다.

코르타스마타 자체에 방깍이나 이속감소, 이동불가 등의 디버프 효과 추가나 마법 대미지 증폭 효과 같은 속성 상성의 추가가 필요하다. 아니면 코르타스마타의 자체 대미지가 존재하고 육식화는 이를 강화시켜 주는 형태로의 변화도 좋겠다.

3. 하위 트리의 조정을 직접적 시너지가 없는 직군도 같이 봐야 한다.

6랭크라는 드루이드의 위치는 하위 트리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그럼에도 하위 트리의 조정에 드루이드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울림패치는 퍼뎀형태로의 변화기 때문에 1~2랭크일때와 3랭크일때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벌어졌다. 여기에 직접적 시너지 직업(예를 들어 크리비-도사)을 대상으로 한 조정이 더해지면서 하위트리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드루이드는 헨지+변신의 증폭력 조정을 통해서 이를 매울 수 있지만 이는 향후 랭크의 밸런스 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가령 인퀴의 갓스메를 3랭크 일때 퍼뎀 조정을 드루이드의 증폭력이 작용하면 어떨지 예상은 해보고 개발진은 패치를 하는건가 묻고 싶다. 그때가서 다시 패치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대처는 이제 그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