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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 카발 3서클 보니까 이것 밖에 안떠올라

아이콘 타시안
댓글: 5 개
조회: 1161
2017-10-20 03:11:04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스팔빈가스) 숲을 향하여 난 작은(290 푸른 요새 던전)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구라)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전직)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임씨)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내가 미친게야)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통수)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터지고 빡쳐서 임씨 줘패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별(카발 3서클에 대한 희망)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헛 된 꿈과 희망에 대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원한분노와 응축된)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이라쓰고 유저 통수치기)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영원히 그럴리 없습니다. 스킬 개편해줘!)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카발리스트에 대한 마음)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카발리스트에 대한)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임씨 통수꾼들아 나하쉬 넣어줘!

나하쉬 어디로 갔어 나하쉬!!!

Lv71 타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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