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빌드 후 플닥을 살릴 방법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마침 리빌드 당일 오라클이 떡상해서 오라클을 섞어보았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우선 클래스 하나하나 살펴보죠.
1. 크리비
크리비의 핵심은 디바인 스티그마의 뎀증+멜스티스 버프 연장입니다.
이 두 스킬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봅니다. 거기다 지능 배율도 높죠.
디바인 스티그마는 데미지도 출중하고 힘지능도 증가시켜주며 뎀증이 되는 '디버프'를 걸죠.
예. 소각과 아주 훌륭한 시너지입니다.
멜스는 안그래도 버프많은 크오플 트리에서 버프 지속을 늘려주어 손이 덜 바쁘게 해줍니다.
지속이 쿨보다 짧은 메타돈 같은 스킬의 지속을 늘려주기도 하구요.
자이바스는 그냥 쫄몹 처리용으로 쓸만한 정도입니다.
아우쿠는 마법에 화속추뎀이 붙어서 타수가 많은 도트딜러 플닥에게 쓸만하지만, 추뎀량이 크진 않습니다.
스킬은 디바인10 자이바스15 아우쿠15 멜스5 줬습니다.
2. 오라클
이번에 오라클이 많이 상향되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건 죽음의 선고와 프로퍼시인데요.
죽음의 선고는 아시다시피 뎀증입니다. 근데 이게 특성으로 지속 줄어드는대신 대상이 죽으면 쿨 초기화가 됩니다.
게다가 디버프이기까지 하죠.
덕분에 흑사-소각 연계의 딜에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죽선 걸린 몹이 죽을 때마다 쿨 초기화로 안 걸린 몹들에게 죽선을
걸어줄 수 있습니다.
프로퍼시는 특성으로 인해 프로퍼시 유지 중 뎀증 30퍼가 붙었죠.
트페나 포어텔, 카운터스펠도 충분히 좋은 스킬이구요.
스킬은 죽선10 카운터스펠15 프로퍼시1 디마5 트페5 포어텔5 아케인4줬습니다.
근데 아케인은 쓸모있어보이는데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자꾸 까먹음
3. 플닥
이 트리의 핵심입니다.
앞에서 영혼까지 끌어모은 뎀증 디버프와 버프를 이용해 흑사-소각의 딜링을 최대한 극대화합니다.
핵심 스킬은 흑사, 소각, 판데믹이지만, 사실 소독빼고 다 중요합니다.
다만 흑사는 별로 레벨당 딜 증가량이 크지 않아서 소각 연계용으로만 해서 1주었습니다.
스킬은 소각15 흑사1 판데믹5(범위가 작아서 마스터해봐야 효용 적음) 모다피닐10 새부리1 메타돈5 힐팩8 줬습니다.
이제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은 유틸이 뛰어난(플닥, 오라클의 파티 버프) 광역딜러이자 포어텔로 탱킹도 가능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단점은 버프 너무 많아서 번거롭고 디버프도 많아서 다 거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죽선과 디바인 스티그마가 판데믹 적용 안되는 것도 있구요.
그나마 둘 다 여러 마리에게 걸리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다행이죠.
그래서 전체적인 총평은 솔플 파티플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유틸 좋은 광역 딜러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