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풋 원작때와 마찬가지로
200cm 덩치 수비수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출시 이후 지금까지 플레이 해본 결과,
제가 체감하는 큰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랜덤성 충돌판정이 잦아졌습니다.
몸에 공의 충돌, 선수끼리의 충돌 등 다양한 물리현상들이 더 현실적으로 바뀌었더군요.
부정확한 태클을 할 경우, 공이 오히려 불리한 위치로 튕겨져 나가는 등의 엔진으로 인해
상당히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 힘 능력치의 반영폭이 증가했습니다.
원작의 힘 능력치는 그 효과가 미미했었는데요,
이번 프풋z는 힘 능력치에 따라 상대방을 밀쳐내고 자리를 선점하는 모션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입니다. ^^;)
3. 초반부터 역동적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레벨업 속도가 원작에 비해 월등히 빠르며,
주요 스킬들의 습득 레벨 또한 하향되었습니다.
스위퍼로 전직한 이후에야 얻을 수 있었던 [집요한 태클]을
전직 전인 게임 초반에 획득할 수 있는 덕분에
신나게 바닥 쓸고 다니고 있어요 ㅋㅋㅋ
이번에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게임검색어 1위에 등극한 것도,
원작 골수 유저로서 감회가 새롭네요.
게임성이 상당히 좋은 만큼, 유저도 듬뿍듬뿍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