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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도 FNO를 해봤습니다.

아이콘 미사엘V
댓글: 28 개
조회: 11217
추천: 3
2012-01-10 09:21:02
개인사정으로 한 5일정도 게임을 하지 못했었는데요. 하필이면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 오픈때 부터 하지 못한 터라서 계속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서야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아직 많이 즐겨보지는 못하고 2~3시간 정도를 즐겼는데 그 정도만으로도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의 재미와 특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전사와 마법사 두개입니다. 후에 레벨이 올라가면서 다른 직업으로 전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더군요. 이전에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의 직업 소개를 할 때에 직업이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 중에서 고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기우였던것 같군요.^^;;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의 스토리입니다. 일반 온라인게임의 경우 대부분 스킵해버리는데 동영상도 아닌 그림형식의 설명인데 묘하게 끌리더군요. 그래서 캡처를 전부하여 만화 형식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자막이 조금만 더 크게 나왔으면 좋으련만..더 크게 하니 가로에 스크린샷 두장이 안들어가더군요. 그래도 가독성이 완전히 없지는 않아서 이대로 그냥 보세요.^^;; 나름 처음 만들어본건데.. 뿌듯하군요.ㅎ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은 아주 충실하게 MMORPG의 시스템을 따르고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는 한 형님의 말로는 와우를 캐주얼버전으로 만든 것처럼 잘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최근 들어서 여러 MMORPG를 해봤지만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은 뭐랄까... 아주 잘 짜여진 시스템으로 구축된 MMORPG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퀘스트 진행도 매끄럽고, 스토리 역시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스토리가 아니라, NPC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고 읽으면서 게임 배경을 느끼고 싶을 정도로 잘 짜여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파이널판타지의 스토리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의 진행은 정말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실 대사만 잘 읽어보아도 그 다음에 어디로 가야할지 다 알수 있지만, 퀘스트창을 클릭해서 퀘스트와 연관된 중요한 인물이나 위치 옆에 있는 '탐색' 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그쪽으로 자동으로 캐릭터가 뛰어서 이동합니다. (워프는 아니구요.ㅎ)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촌장 엔드류에게 가야하는데 그 옆에 있는 탐색을 누르면 촌장 엔드류 앞까지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퀘스트 목표인 몬스터 '오랜지독버섯' 과 '힌 뿔 아크' 역시 옆에 있는 '탐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몬스터가 있는 위치까지 자동으로 달려간답니다. 지도도 충분히 잘 되어 있지만 이 네비게이션기능은 정말정말 편리하더군요. 
그리고 아직 초반이라서 제가 잘 활용을 못하고 있지만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에서는 펫기능도 있습니다. 지금은 마법사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데 아직 공격도 못하더군요.ㅋㅋ 그러고 보면 요즘 MMORPG에서는 펫이 거의 필수인듯합니다. 드랍아이템만 자동으로 주워주는 기능만 하더라도.. 정말 엄청나게 도움이 되죠. 펫기능을 만든 사람은 정말 천재인듯합니다. ㅎ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는 타격감이 좋은 MMORPG입니다. 스킬마다 버프가 심하지 않아서 바로바로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스킬의 종류도 많아서 초반 검사지만 레벨 10도 안되었는데 5종의 스킬난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조금 헷갈린것은 보통 온라인게임에는 공격버튼이 마우스 왼쪽클릭이었는데 NPC선택도 그렇고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에서는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더군요. 이 부분이 처음에는 헷갈렸었고 아직까지도 익숙해지지 않아서 조금 불편합니다. 북미게임이라서 반대인것일까요?ㅋㅋ 시스템의 일부분이니 곧 익숙해지겠지만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의 반대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앞으로 다른 온라인게임을 할 때에도 좀 헷갈리지 않을까.. 그것도 걱정이 되는군요. 만약 의도한것이 아니라면 빨리 패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스급의 캐릭터와도 빨리 조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해서 이게 보스인지 아닌지 헷갈리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큰 덩치에 강한 공격력을 가진놈을 물리치니, 괜시리 우쭐해지더군요.ㅎ 적들의 리젠 속도도 적당해서 진행하면서 나아간다면, 앞에 보이는 적들을 모두 물리치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구요. (화면상에 보이는 적은 모두 없애고 가야 속이 풀리는 게이머도 있거든요)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해서 뒤를 둘어보면 다시 몬스터들이 리젠이 되어 있어서 전투를 또 시작할 수가 있죠. 그런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니 역시 그 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다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의 단점이라면 사운드가 좋은데 끊어지는 것이 느껴져서 그것이 좀 아쉽더군요. 게임의 사운드라는 것이 계속 반복되면서 반복되는 시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귀에 익숙해지는 것인데.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의 사운드 역시 반복이 되지만 끝나는 부분이 확연하게 보여서 중간 텀이 좀 있더군요. OST도 좋은 것 같은데.. 배경음악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직 레벨 10까지도 키워보지 못한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이지만 앞으로 계속해야겠다.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확실히 들정도로 게임은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정말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보통 이렇게 간절히 기다리는 게임의 경우 실망할 확률이 더 높은데..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은 그 공식을 깬 게임이며, 2012년 첫 인정한 게임이라 감회가 더욱 새로운것 같습니다. 일단 렙20까지 찍어서 투표부터 해야겠군요. ㅎ

PS-부정적인 글도 인벤에 좀 보이던데, 이정도 게임이면 개인적으로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Lv76 미사엘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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