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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구차구 후기 남깁니다.

아이콘 미사엘V
댓글: 6 개
조회: 6652
2012-09-17 21:24:30

지난 주에 좀 바빴고, 주말끼고 뭐 하다보니 이제야 글을 남기는군요.

CBT를 신청하지를 못했었습니다. 12일에 꼭 해야지 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13일 이더군요. ㅎ

그래서 한번 해보려고 작정한 터라서 집 근처 PC방에 갔습니다. 예상대로 PC방에서는 바로 신청이 가능하더군요.

잘 몰랐는데 제가 간 곳이 넷마블이랑 제휴가 된 PC방이었나봅니다.

많이는 즐기지 못했고 2시간 정도 즐겨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축구게임 전문도 아니고 해서 추천이나 비추천 보다는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차구차구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게임진행방식- 카드 시스템

: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해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FC매니저 해보셨으면 비슷하게 구성이 됩니다. 비슷하다고 해봤자 카드 시스템이 있다는 정도입니다. 일단 CBT라서 그런지 '거니' 라고 불리우는 사이버머니를 충분하게 줍니다. 그래서 카드는 뭐 몇백장이고 마음만 먹으면 뽑을 수가 있습니다. 거니를 워낙 많이 줘서 선수층을 붉은 색으로 도배를 할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포지션대로 선수층을 셋팅할 수 있으며, 기존의 매니저게임에서 보던 팀버프라던가, 선수층들의 친분을 활용해서 다양한 버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국내 선수만이 있는게 아니라 해외 선수들도 많이 있구요. 오리지널 선수들도 있어 보입니다. 선수들의 카드만 있는것이 아니라, 코치나 감독 카드들도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현질을 하게 만들려고 카드를 그렇게나 많이 도입이 되어있는건지... 여하튼 간단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카드 시스템은 매니저 게임을 방불캐했습니다. 카드 합성시스템도 있던데 몇번을 조합해봤자 좋은카드가 나오는것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세트로 한번 더 뽑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듯이 카드를 교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현질이 왔다갔다하는것이 보이는듯 합니다. 뭐 이렇게 표현해봤자 할사람들은 하고 안할 사람들은 안합니다. 프야매처럼 랜덤으로 뽑는것 보다 그냥 원하는 카드를 돈주고 트레이드하는게 더 좋지 않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2.  게임진행방식- 경기

: 경기는 실제 키보드로 조작을 합니다. 버튼 배치는 간단하고 조작도 어렵지 않습니다. 아직 CBT라서 그런지 장점도 보이지만 보완점들도 보이더군요. 먼저 차구차구하고 위닝온라인이나 피파3온라인과 비교를 한다는 것 차제는 무리입니다. 위닝온라인과 피파3온라인이 대결구도일지 모르겠지만 그 안에 차구차구가 끼는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타겟 자체가 다릅니다. 차구차구는 디테일한 조작감 보다는 캐주얼한 축구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수 카드를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차이를 그리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위닝같은 경우 잘 하는 놈을 초반에 태클로 한방에 보내버리고(?) 퇴장을 당하더라도 그 선수를 빼고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느낄 정도로 선수층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차구차구는 그런 선수층들의 차이보다는 컨트롤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게임은 재밌습니다. 그동안 피파나 위닝을 잘 하지 못하는 유저들도 조금만 익숙해지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게임은 캐주얼하고 카드 시스템은 하드의 극을 달리고... 어떻게 두개의 조화가 이루어질지 저도 궁금하군요.

 

3. 차구차구 핵심 시스템- 스킬

: 개인적으로는 스킬 시스템이 이 게임의 재미를 한 4배는 증가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선수들 마다 스킬이 있습니다. 공격수의 경우 숫이나 드리블 같은 스킬이, 수비수는 수비와 관련된 스킬들이 많습니다. 이 스킬이 한번 사용해도 그 쿨타임이 꽤나 빨리 찹니다. 또 선수층이 11명이니, 돌아가면서 스킬을 한번씩 사용해도 대박이죠. 이 스킬들을 사용해보니 아 이건 노말한 리얼리티의 축구게임은 분명히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구마구와 차구차구는 이렇게 구성이 되는것 같네요.

 

4. 초기 듀토리얼 부재

: 이건 단점인데요. 패스가 뭐다 슛이 뭐다라는것도 안배우고 바로 게임을 시작해버리더군요.

최소한 기초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듀토리얼이 있었으먼좋겠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이 게임을 배우고 연습할 기회도 준다면 본게임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전체적으로 똥망게임은 분명히 아니라는 것입니다.

1차 CBT고 하니 분명히 수정할 점들도 많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밸런스를 잘 맞춰서 나온다면 차구차구도 마구마구 만한 게임은 노릴만 하다라고 생각합니다.

 

Lv76 미사엘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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