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베때 돈 쓸곳이 없고 몹이 많은 형태가 아니라서 오토가 없을거라는 글을 적은적 있었는데
오베때는 한층 더 강화해서 나왔네요,
블소는 다른 게임들과 다른 경제시스템을 지녔습니다.
작업장과 오토때문에 몸살을 앓아온 엔씨이기때문에
이러한 형태의 경제시스템이 나온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나름 획기적이면서도 철저한 경제시스템입니다.
블소는
대부분의 경제를 유저의 손에 맡기는 경제시스템입니다.
1. 생필품이 유저가 제작해야 나옵니다.(부적 물약 수리도구 봉마함퀘스트)
2. 생필품의 생산속도는 정해져있어서 일정시간 일정량이 나옵니다.
3. 생필품의 제작에는 돈이 들어서 지속적인 게임머니가 소비됩니다
4. 생필품의 유통은 전서버통합 경매장을 합니다.
오토와 작업장이 끼여들 요소를 정말 최소화 하였습니다.
채집제작 작업장이 있다해도 결국 일정시간 일정생산량만 나옵니다.
사냥작업장이 있다해도 열심히 사냥만한다면 2시간? 그정도면 내구도 다 떨어져서
작업장케릭들도 수리를 해야할테죠.
경매장이 전서버 통합이라 시세조작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생필품이라 실시간으로 엄청나게 많은 물량이 쏟아져나오고 소비가 되기때문이죠.
(동접이나 이용자수등을 고려할때 마영전과는 시장의 크기가 다름. 시장이 클수록 시세개입이 힘듬)
그리고 칭찬해줄만한 점은 게임머니 회수의 양이 많아서
인플레이션 속도가 많이 느릴것으로 예상되는 점입니다,
(대신 대부분의 유저가 가난에 허덕일듯... )
사실 클베에서도 그냥 퀘스트하고 렙업만 해서는 돈도 크게 모이지 않았고
다행히 돈 쓸일도 별로 없었지만 지금 오베가 되고 나서는 저도 제작이란걸 하고 있습니다.
제작안하고 예전처럼 그냥 지내기엔 부적이 필요해서 가난에 허덕이게 되더군요.
게임하면서 이렇게 경매장 자주 이용하고 제작도 열심히 하면서도
진짜 완전 돈없는건 아니지만 게임머니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니 넉넉치 않은 형편으로
게임하는 플레이가 좀 익숙하지 않지만
이전의 게임들보다 경제시스템이 한층 발전한것으로 보이네요.
레이샤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