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탱크모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월탱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는것을 하면 할수록 실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mmo에 식상해 있었는데 딱 요즘 취향에 맞는듯한 게임이 나온듯 하군요
fps적인 재미와 전략과 협동심 그리고 공략법 이 모든것이 게임에 어우려져 있고
파면 팔수록 난이도가 느껴지게 만들어 놨더군요
현질을 유도하긴하나 그것이 게임에서 플레이 자체에 미치는 영향을 거의 없다시피 만들어 놓은것도 좋더군요
현질해서 강해지면 어차피 더센놈하구 붙으니
그런데 다 좋은데 몇가지 게임적으로나 게임외적으로나 불편한점이 있더군요
1.초반 튜토리얼의 부재
이게임은 홈페이지의 만화 형식으로되어있는 게임 소개 이외에 별다른 튜토리얼이라는것이 없습니다.
게이머들을 초반부터 강하게 싸잡아 키우더군요
초반부가 칼한자루 가지고 콜롯세움으로끌려들어가는 검투사 같은 느낌입니다.(그런데 칼 쥐는법도 모른다는것이 함정이지요)
이방식을 좋아하는 분들도 게시겠지만 차근차근 튜토리얼을 진행시키면 초반부 진입장벽부분을 좀 해소할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도 6티어 전차를 탈때까지 쉬프트키가 줌이라는것을 모르고 근성의 마우스휠 줌으로 컷습니다 ㅠㅠ
2.경전차 매칭의 언밸런스
게임 진영간 밸런스는 무난한편인듯 합니다 그러나 오늘 7탑방에서 2티어 경전이 끌려오더군요 경전이 정찰이 주임무라 하더라도
어느정도 경전 밸런스는 맞아야 한다고 봅니다.
3.결재수단의 불편함
게이머들이 돈을 회사에 준다고 해도 결재수단이 핸드폰 결재 하나뿐이 없어서 결재를 못하는 어린 영혼들이 많은듯 합니다,
설날전에는 다양한 결재수단을 마련하여 세뱃돈받은걸로 게임결재를 할수 있도록 회사에서 힘좀써야 겠습니다.
4.게이머들간의 욕설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특정사이트 분들이 이상한 짓을하고 돌아다니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온라인게임특성상 여러명이 즐기는 게임에서 상당히 않좋은모습을 초반에 많이 봤네요
재미있는게임이고 잘 만든 게임입니다.
몇가지만 손보면 더 발전할 여지가 많은 게임임인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