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모바일게임 아이템 거래에 관하여..

 최근 굴지의 게임회사들이 모바일 퍼블리싱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모바일게임 춘추전국시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예전에는 리니지와 던파를 비롯한 온라인게임들의 전유물이었던

아이템거래가 모바일게임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느껴 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템거래가 나쁜 행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모바일게임 헤비유저로서 오히려 모바일게임들의 템거래가 활발히 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이 이정도로 템거래가 활성화되어 있었나' 라는 생각에 좀 놀라서,

아이템거래 사이트 캡쳐를 몇장 떠봤습니다.

 

 

 

1. 판타지카 (모바일 TCG 게임 - 디펜스 게임 결합장르)

 

판타지카의 경우 거래량 및 성사율이 가장 높은 게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 내 소모템인 단비(단축비약)의 거래가 상당히 활발하며,

TCG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용돈벌이에 좋은 게임으로 포지셔닝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이미지 : 아이템xxx 사이트_판타지카 거래게시판)

 

들어가 보니 고가의 거래들이 왠만하면 다 성사되어 있더군요.

 

 

 

 

 

2. 엘가드 (모바일 풀 네트워크_MMORPG 게임)

 

모바일 플랫폼 기반이지만,

풀네트워크게임이기에 어느정도 아이템거래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하였던 판타지카에 비해서는

거래 금액 자체는 좀 떨어지더군요.

모바일 게임하면서 템 파는 것도 함께 생각하려면,

우선 판타지카가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이미지 : 아이템xxx 사이트_엘가드 거래게시판)

 

위에 언급해 드린 게임들을 제외하고서도,

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아이템거래사이트에 입점되어 있는 상황이며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이동성이 뛰어나므로

출퇴근 시간에 플레이하여 얻은 템을 거래사이트에 등록하는 것 만으로도

술값 이상은 벌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임은 좋아하고.. 월급은 박봉이다보니,

최근엔 주로 이런 게임들에 눈이 가네요.

 

개인적으로 아이템거래는 게임의 밸런스를 헤치지 않는 이상

게임시장 활성화 및 전업 게이머들을 위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게이머 토론장 유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