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국제무주마라톤 42.195KM를 똑같이 달린다고 가정해봅시다.
상금으로 1위한 국가대표선수가 소속한 국가가 남국대륙 지배권을 갖는 이름하여 남극빵 마라톤대회입니다.
처음엔 한국선수, 미국선수, 중국선수, 일본선수, 태국선수, 영국선수, 독일선수, 가나선수, 탄자니아선수, 러시아선수 출발선에서는 모두 똑같이 뺀스만입고 출발합니다.
10KM지나자 1위 그룹으로 탄자니아선수, 가나선수 나란히 1-2위 업치락 뒤치락 달립니다.
2위 그룹과는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200M나 차이나기 시작합니다.(흑인 특유의 탄력이 누구보다 유리한 잇점을 갖고 달리기 때문입니다.)
영국귀족출신선수 1-2위 나란히 달리는 탄자니아와 가나선수의 중계 모니터를 보고 격분합니다.
과거 탄자니아와 가나는 영국식민지의 영토로써 벌레보다 못한 존재가 앞에 달리는 꼴을 두눈으로 더이상 볼 수 없습니다. 황제국인 영국귀족으로써 자존심이 몹시 상해 마라톤 코스옆 사이클을 훔쳐 타고 쫓아갑니다.
이를 본 독일선수 바로 앞에 달리는 러시아선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림과 동시에 자기도 싸이클을 타고 쫓기 시작합니다.
(독일선수 왈~ 니들이 1차대전에서 재동만 안걸었어도 유럽통일을 했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독일선수에게는 영국과는 특별한 라이벌 관계가 있기 때문에 룰을 어겨서라도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다분합니다.)
20KM지점 영국선수, 독일선수 나란히 통과하며 달리고, 다음 그룹으로 3-4위 탄자니아와 가나선수 달리고 있습니다.
3위 그룹으로 한국선수, 미국선수, 중국선수, 일본선수가 보이고, 마지막 그룹 태국선수와 러시아선수 달리고 있습니다.
개인기록으로 볼 때 3위가 유력했던 러시아선수는 독일선수의 반칙으로 꼴찌로 추락하게됬습니다.
20KM를 통과후 1분도 안된지점에서 오토바이 카센터 보이기 시작합니다. "HONDA" 일본선수 자국 상품이라 그런지 제일 먼저 오토바이 탑승합니다. 하지만 열쇠가 없군요. 난감해 합니다. 이를 본 HONDA사장 오토바이키 찾아서 전해줍니다.
일본선수 왈~ 아리가또~ 하면 쌩 달리기 시작합니다.
한국선수, 중국선수, 미국선수 모두 오토바이 사장님한테 달려갑니다. 열쇠 달라고 사정합니다.
HONDA사장 미국 동맹국 좋아 하며 일본선수탄 오토바이보다 느린 200CC오토바이키 줍니다.
중국선수 오토바이키 달라고 사정합니다. 안된답니다.
센카쿠열도 일본꺼하면 150CC 오토바이키 준다고 합니다.
중국선수 갈등하다 결국 센카쿠열도 일본꺼하고 키받아서 타고갑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선수 열쇠 달라고 사정합니다.
HONDA사장 강꼬꾸노 싫다 독도 일본꺼하면 키 준다고 합니다.
한국선수 주먹을 날립니다. 뒤를 보니 태국선수와 러시아 선수가 다 쫓아와갑니다. 한국선수 잽싸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30KM미터 지점을 일본선수 단독 1위로 통과합니다.
중계 방송을 보니 2위 그룹 영국선수, 독일선수와는 5분 정도 차이가납니다.
이젠 다소 여유가 생겼는지 근처 마켓에 들어가 사케를 사와 병나발을 불으면 타고 질주합니다.
이를 본 미국선수 격분하며, 코스 옆 응원나온 관객의 MOTORORA핸드폰을 탈취해 CIA로 전화를 합니다.
곧이여 헬리콥터가 최신형 F1자동차를 싣고와 미국선수 앞에 내려놓습니다.
미국선수 35KM지점에서 최신형 F1 자동차를 타고, 일본선수를 불과 3분여 만에 따라잡습니다.
이를 지켜본 러시아선수 SAMSUNG핸드폰을 탈취해 KGB로 전화를 합니다.
전화함과 동시에 어디선가 소유주 우주선이 나타납니다.
러시아선수 소유주우주선을 타고 결승점을 향해 질주합니다.
42KM지점 미국선수가 보입니다. 결승점을 이제 코앞이라 195M 밖에 안남았습니다.
그러나 어디서 나타났는지 소유주 우주선 빛의 속도로 지나갑니다.
러시아선수의 우승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선수 어디서 나타났는지 결승점에 도착해있습니다.
중계차 한국선수 화면을 리플레이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한국선수 미국선수와 러시아선수가 결승점을 두고 각축을 벌이는 사이 빤스안에서 요상한 반지를 꺼내 손가락에 끼웁니다.
(이게 풍문으로만 듣던 타임워프란 장치로 대전과학연구단지내 ETRI에서 국가일급기밀로 50년간 특수개발된 최첨단 군사 무기이자 장치란게 밝혀지며, 국제무주마라톤 대회는 한국선수가 우승하게됩니다.)
여기에서 보듯이 빤스만 입고 공정하게 달려야 할 마라톤에서 사이클, 오토바이, 자동차, 우주선, 타임워프장치 등 을 사용함으로 공정한 룰이 깨짐으로 공정한 경쟁이 안됩니다.(사이클=돈으로 100만원, 오토바이=300만원, 자동차=1000억,
우주선= 10조, 타임워프장치= 1000경)라고 합시다.
영국선수 사이클 살 돈 밖에 없는 사람인데 오토바이산 사람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돈이 개입되면 겜룰은 그때부터 돈의 많고 적음이 그 겜을 지배하게되는 것이죠.
(참고로 아프리카선수의 특유의 탄력성은 선천적 재능이므로 불공정한 행위에는 포함되지 안습니다.
가령 남자와 여자의 선천적 특징으로 같이 겜하면 남자가 잘 하듯이 말입니다.)
http://nbkorea.tistory.com/33 <----- 국제마라톤기사 참고하세요.
우리는 마라톤을 우승하기 위해서 달리기도 하지만 참가하는 의의를 두고 동참하며 같이 즐기는 사람이 많나는걸 알아야합니다.
대충 분류해 볼까요 ?
1. 우승이 목적인사람
2. 국가 홍보차원에서 달리는 사람
3.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취미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하는 사람
4. 특별한 홍보 목적을 갖고 달리는 사람
5.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달리는 사람 등
여러가지 부류가 있겠죠.
위와같이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랭킹 1위가 목적인 사람부터 보스공략이나 던전공략 등 성취의욕을 갖고 겜하는 사람도 있겠고, 음악이나 배경이 좋아서 맵 탐험이 목적인 사람도 있거니와, 사냥이 재미있어서 사냥하며 아이템 맞추고 렙업시키는 사람도 있고, 제작하는 재미가 있어서 채집이나 제작을 전문으로하는 사람이나 장사가 목적으로 장사를 하는사람 등 진짜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구성되는게 겜입니다.
하지만 현질이 정당화되면 이 모든 사람이 공정한 룰이 아니라 돈이 많고 적음의 단 하나의 룰만 적용됨으로 게임이 단순화 되어 공정한 룰 안에서 게임을하는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게 문제입니다.
난 공정하게 채집하고 제작하고 하루 2개 만들어서 물건을 팔고 적절한 시세를 받고 팔아 이득을 남겨 아이템을 맞추고자 하는데, 현질러가 채집 재료를 전부 매입해서 제작재료를 독점하고 시세 차이을 조작한다면 피해는 나한테 고스란이 돌아옵니다.
던전이나 보스 공략도 마찬가지입니다.
난 현질안하고 차근차근 렙업하고 아이탬 맞춰서 30렙 5강 무기를 만들어서 보스를 잡고자 하는데 현질러 33렙 10강이란는 터무니 없는 괴물 무기들고와서 내가 썬방한 보스를 대미지 좋다고 늦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보스를 쳐서 대미지 1위를 차지함으로써 보스를 독점하게되면 피해는 고스란이 나에게옵니다.
이런 현질이 남용하는 겜에서는 돈 = 1위 없으면 루져가 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현질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