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개인적으로 파이러츠에서 롤보다 좋은점

초반 공백시간이 없다는것.

물론 이건 두 게임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단순비교하긴 뭐하지만

롤에서는 아이템을 사는시간이나, 라인으로 가는 시간, 미니언을 놓치지 않을 시간등을 고려해서

초반에 2분정도 공백을 둿겠지만, 뭔가 지루한 느낌이 듦

보통 그시간에는 일명 '인베'라고 불리우는 움직임들이 있긴 하지만 랭겜에서도 한두명이 협조안해주면

그 움직임조차 멈춰서 방어하는 시간으로 흘러가고, 프로들이야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인다해도 프로라서 그런거고..

(일반적으로 고티어 아니면 프로들처럼 이곳저곳 와드박으면서 다닌다기보단 항상 정해진곳으로 움직이는 것 같고)

반면 히어로즈오브더 스톰이나 파이러츠 같은경우에는 시작부터 게임 진행이 굉장히 빠른편

물론 두 게임다 아이템이란게 없고, 파이러츠의 경우에는 미니언이나 중립몬스터의 개념이 아예 없지만

롤같은 경우는 초반 공백은 물론 라인전단계도 굉장히 루즈해질 수도 있는 반면

히오스는 중립오브젝트 이벤트들을 넣음으로써 강제로 계속 싸우게 해주고(롤의 바론이나 드래곤과는 성격이 많이다르죠)

파이러츠의 경우는 아예 미니언과 중립몹을 없애서 라인전 개념을 파괴함으로 닥치고 싸우게만했다는 점이 마음에 듦

물론 히오스는 몰라도 파이러츠같은 경우는 흔히말하는 AOS 장르로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비교한다는게 어불성설일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유저풀도 겹칠 것 같아서 게임하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단순히 제가 롤이 질려서 그런 것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