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입사한 어떤 이는 청년실업에 대해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노력 부족이 문제일 뿐, 노력한다면 모두 나처럼 대기업에 입사가 가능하다.'
현명한 소비자임을 자처하는 사람은 게임사의 횡포에 대해 이렇게 말할수 있지요.
'무지한 자들이 계속 팔아주니 문제일뿐, 그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횡포는 사라질것이다.'
언뜻 보면 둘다 '해결책'을 내놓은듯 보입니다.
각자 더 노력하고 , 각자 불매에 들어가면 해결될것 이라니...
보통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은 모두의 노력을 어떻게 이끌어낼것이며 ,
모두의 불매을 어떻게 이끌어낼지에 대해선 고민 해본적조차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문제 많은 세상에서 '나는 문제없어'를 외칠수 있으니 스스로에겐 뿌듯할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그것에 불과할뿐 세상에 아무 도움이 안되는 자기위안/내지는 자위에 불과하다 봅니다.
우리 모두 소비자에 해당되지 않을 재간이 없으니, 현명한 소비자를 만든다는건 현명한
국민을 만드는것과 유사합니다. 물론 이것은 모든 문제들을 바로 잡을수 있는 완벽한 해결책이죠.
하지만 현실은 치트키 써서 god모드로 전환할수 없다는걸 잊지마십시오.
그러니 알량한 나(혹은 너)의 능력으로 대체 어떻게 소비자(국민)을 현명하게 만들것인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알아내야 진정한 해결책을 발견한것이라 볼수있죠.
위대한 종교지도자(예수,부처?)쯤 되는 사람들이나 시도하는 방법론이라서 저는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 하겠단 생각조차 해본적 없지만 ...
1줄요약:
'나는 문제없어'를 강조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안하는 , 가장 무지한 사람이다.
kino임
kino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