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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중국게임이 한국시장을 점령할 미래?

아이콘 독한넘
댓글: 14 개
조회: 7560
2015-07-22 15:16:18

본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다음주면 중국 최대 게임쇼로 불리는 '차이나조이 2015'가 상하이에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예전 같았다면 신경도 쓰지 않았겠지만 최근 출시가 되는 모바일게임이나 동향을 살펴본다면

중국게임도 이제는 무시못하는 정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만큼 위상이 높아졌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유저분들의 인식은(모든 분들은 아닙니다) '짱개 게임 극혐'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당 방송을 보고 약간은 그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방송을 보았는데 상당히 관심이 갔던 내용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중국에서 게임을 마약이라고 이야기하며 규제를 하였지만 현재는 그 문제를 풀어서 성장화시키고 있고,

반면 e-sports 종주국이라 불리던 대한민국은 게임을 마약이라 표현하며 제재를 하던 예전의 중국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이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또한 캡쳐에 포함을 시키지 않은 내용이지만

예전에는 중국업체들이 한국 게임업체에 투자를 많이했지만 현재는 상황이 뒤바뀌었다고 이유인 즉슨,

1) 한국 게임에 대한 어떤 콘텐츠의 질이라던지 이 게임을 가지고 중국에서 수입을 내기 어렵다는 중국업체들의 판단

2) 현재 중국에서 출시가 되는 게임의 수가 엄청나게 많고, 그 게임들이 한국 게임보다 좋은 점들이 많다


위의 방송내용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강조를 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현재 게임시장의 주도권이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라고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4399게임즈의 더 킹: 고결한 기사도 for kakao>


단편적인 예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최근 관심을 가졌고(실제로 플레이도 해보고) 나름 이슈가 된

더 킹: 고결한 기사도 for kakao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실로 3D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던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게임자체는 충분히 즐길만하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또한 게임 내의 보이스채팅도 되서 나름대로

그런 컨텐츠에 대해서 신선하기도 한 부분도 있었습니다.(녹음을 해서 유저간 보이스 채팅이 가능하다)


위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은 '예전의 중국게임이라 까대면서 무시할 정도의 수준을 넘어섰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제가 대부분의 게임을 재밌게 즐기는(불호가 워낙 없는지라) 성향이라 그렇게 느꼈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적어도 옛날 중국게임을 떠올릴 때보다는 확실히 발전을 했다라고 여겨졌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표절게임,짱개게임,재미없는 게임이라는 분위기가 국내 유저분들에게 약간은 지배적이기는 하지만

위에 더킹 for kakao로 예를 들었듯이 조금씩이라도 발전을 해가는 중국게임들이 점점 퀄리티가 좋아지면서 어느정도

국내유저 분들 사이에서도 괜찮네라는 분위기로 변하게 되는 시기가 오게 된다면 분명히 그 때에는 중국게임 시장을

지금처럼 무시하거나 그럴 수는 없으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그렇게 되게 되면 국내 게임사들이 다시 '유저들의 마음을 돌리자'라며 발전된 게임을 내기보다는

단순히 요즘 중국게임 분위기가 좋으니 중국 게임을 따라해서 개발하자라는 분위기가 되어버리는 것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른 오후 국내 게임 규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몇 자 글로 작성해봅니다.

Lv87 독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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