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대부분 승용차에 전국지도책이란게 구비되어 있었죠.
별 대단한것 없는 그저 지도일뿐, 요즘 보기 힘든 그 물건의 용도는 당연히 길을 찾기위함 이었습니다.
현재는 길찾기를 네비게이션이 대신합니다. 네비게이션을 직접 만들줄 모르는 우리는 네비게이션을 이용만 할뿐이며,ㅇ
오늘날 사람들에겐 지리(길)를 잘 못외우는 경향이 생겼을뿐입니다.
오늘날의 운전자들 수준은 올라간것일까요? 낮아진것일까요?
사람들은 편리해진 세상에 적응했을뿐입니다.
게임에서 꾸준히 편의성이 올라가고 있는데 , 게이머 수준/ 게임의 본질과 관련된 문제라기 보단..
"현실의 변화"가 게임에 반영된 결과로 보는편입니다.
온라인 게임이 세상에 나온지 근 20년이 되어가는데 ..
평상시에 못 느낄뿐, 생각 해보면 사람들 삶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요.
우리는 변해가는 세상에 쉽게 녹아들고 ..
젊은 친구들 경우엔 '길찾기'를 네비게이션이 대신 해주는 세상만 경험 해보았을겁니다.
그들 차에 네비게이션을 떼버리고 지도책을 사주어도 재미를 느낄것 같지 않습니다.
게임과 현실은 서로 다르다지만.. 게임을 문화의 한 영역으로 본다면
응당 현실은 게임에 영향을 미치고, 게임은 현실에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그러므로 게이머의 선택들 역시 게임 내부에서만 이유를 찾아선 안될것입니다.
('페이 투 윈'을 굉장히 싫어하고 경계하는 이유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