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국산게임에 진짜재미, 진짜게임 이런거 바라는건 사실이에요. 나도 바이오쇼크, FTL이나 포탈같은 보편적으로 명작이라 인정받는 게임들이 한국에서 출시되면 기분좋을거고요.
근데, 국산게임을 까는건 단순 '너희는 왜 저런 좋은외산게임 못만드냐' 따위의 논조가 아니에요. 국산게임이 진짜 재미없건말건, 진짜 더러운 현질시스템이건 말건, 신경쓰는 사람은 별로없어요. 안하면 그만이니까
하지만 여기서 국산게임을 비판하는 주제가 많이보이는건, 토론장의 특성이기도 한데, 국산게임이 그만큼 비판할점이 많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객관적으로 비판할줄 알아야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한국 게임이 얼마나 훌륭한 게임이길래 비판하는 사람들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하죠.
네. 샤키*울프.
게임을 구분하는 기준이 돈에있다고 했는데요.
소위 '추악자'들이 돈을 추구하면 추잡한 상놈, 돈을 추구하지 않으면 고고한 예술가라 한다고 주장하셨는데요.
알고 까시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외국 회사들도 회사입니다. 돈 벌어먹고 싶겠죠.
그래서 별 내용도없는 DLC 난무, 몇몇 DLC는 뺀 시즌패스, 출시도전에 DLC 계획, 이런 조악한 상술로 돈을 벌어먹는단 말이죠.
최근에 출시된 문명: 비욘드어스가 그러고있습니다. 토탈워 시리즈도 그렇고요.
그래서 수없이 까이고있습니다.
까여야죠. 돈 벌어먹겠다고 게임성을 해하는 잘못을 하는데,
안까이고 배기겠다?
혹은, 이런 상술을 쓰는데도 게임을 해주는 유저탓이다?
그렇다면, 그런 상술을 쓰는데도 사줄만큼 '보편적으로 재미있다고 평가받을 수있는' 게임을 만들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