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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너와 내가 다른것 2부

아이콘 엿드실래요
댓글: 8 개
조회: 2288
추천: 3
2015-11-06 08:06:27
점점 날씨가 추워져
올해는 점퍼하나 사야지 라고 3년째 고민중인데
매번 실패하고 말지
작년엔 거의 지갑에 카드를 꺼내기 직전까지 갔었다고
몇십만원하는 점퍼를 과연 추워서 사는걸까 멋을내기 위해서
사는걸까란 의문이 생기더라고
이걸 사서 잠깐의 거짓된 행복감에 만족을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나와버렸어
경제가 위축되니 소비심리가 작아진다는 말을 여실히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나뿐만이 아니겠지...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거라고 봐

그런데 말야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게임산업은 계속 이윤을 남긴다고
왜 그런 것일까 란 의문을 품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국경제와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게임시장
사막의 오아시스 마냥 이질감이 느껴지는건 나만 그런걸일까

흠..
이야기가 산으로 가네 하하..
아... 저번 글을 내가 다시 읽어보니 정작 무슨 이야기를 할지
1부는 마치 서론을 너무 두서없이 써내려 간것 같은 기분이랄까
아무튼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려는 부분의 초석이 약간은 미흡하다고
느껴지더라고
그리고 뎃글들을 읽어봤는데...
왜 싸워 
싸우지마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도찐개찐으로 밖에 안보여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꺼면 논리적인 언행으로 맞서야지
애도 아니고 그냥 말한마디 툭 내뱉는다고 사람들이 알아줄
그런 호락호락한 세상이 아니라는건 다들 알잖아
예전 고리따분하고 무식한 어른마냥 말주변도 없는데
성질만 내는 그런 사람마냥 ... 그러면 못써
다른 사름을 이해 시킬 논리적인 언행이 없다면 
잠시 머리를 식히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고 봐 
너무 감정적으로 모든걸 해결하려 들면 마음에 상처만 더해지는
격이라고

이제 저번에 못다한 이야기를 마저 써내려 갈텐데
글이 많이 길꺼라 생각해... 아니 길겠지
나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기 싫다 라고 생각하면
이쯤에서 페이지를 접는걸 추천할께
이런 쓰레기 글 읽어서 뭐하겠어
아.. 난 그래도 쓰레기라도 분리수거 하는 마음으로
쓰는거니까 이해해줘
그럼 시작한다


1. 1+1=1...???

마트에 가면 말야 장난아니더라고 휴..
돈만 있다면 그냥 마트를 통째로 사고 싶어 미칠지경이야
원플러스원 행사에 혹하는 나의 눈을 뇌가 다스리지 않았다면
눈의 명령에 손이 움직였을 꺼야
이런 마케팅을 누가 고안해 냈는지 아주 대한하다라고 밖에
그런데...
이런 시스템이 게임에도 들어가있네.. 제길..
너무 사고 싶어 지르고 싶다고
내맘 잘 알꺼야
루비가 1000개에 59000원인데 5900원 짜리 세일품목에
한달을 걸쳐서 하루에 30개씩 준다네 완전 허걱이야
저거 안지르면 평생 후회할거 같은데...
왠지 질러도 후회할거 같아서 
게임 할 맛이 싹 가시더라고 
왜냐구?
나의 이성적 판단으로는 지르지 않겠다로 이리 결정했지만
저걸 지르는 다른사람을 생각하면 게임할 맛 나겠냐고
나만 뒤쳐진 기분으로 열심히 해봐야 재수좋게 따라 잡을지도
모르는 격차인걸
그러니 게임 할 맛이 나겠어?
잠깐...
이런 나를 거지 취급하는건 아니겠지

이게 바로 "너와 내가 다른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너는 이거 지를 돈도 없냐 라고 말하는 인간들을 보면
어느정도까지 게임이 인생에 차지하는 비율이 크길래 
남을 깍아내리듯 무시하듯 공격적인 언행을 서슴없이
내뱉을 수가 있지 란 생각을 안할수가 없더라고

다들 알잖아
원플러스원 투플러스원 하면서 세일하지만 사실상 이윤이
남는 쪽은 회사라는거
그런데도 사는 이유는 뭘까..
여러 티비 프로그렘에서 이런 상술에 대해 많이 방영해줬지
그럼에도 아직까지 없어지지 않고 있다는건 
매우 효과적이다 라고 밖에 안보여져
이처럼 우리는 이성이 알고는 있지만 본능이 이성을 이기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거야
아무리 인간이 이성적 동물이라 해도 어디까지나 그 한계는 있고
그 한계선은 사람마다 다를것이고 기업은 그 틈새을 이용해
교묘하게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것이지
이게 바로 "이성적 본능효과" 라는 것이지
교묘하지만 원리는 단순해
아주 단순하지
1+1=2 다 라는 해답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걸려드는 심리라고
그러니 전부 알고는 있다는 뜻이되지
알고는 있지만... 
마트에 하나의 가격에 1+1이 있다면 답은 2가 아니라 1 혹은 1
이하라고 생각하면 돼 절대 2 이상은 될수가 없어
누가 손해보며 장사하겠어?
폐업정리가 아니라면 결코 기업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고

게임산업이 이런 시스템을 언제부터 도입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시스템이야말로 자신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건
분명할꺼야
너무 많은 과금을 투자하긴 힘들어도 약간만 투자하면 최고의
자리는 못갈지언정 지르지 않는 인간들보다야 훨씬 우월한 곳에서
마치 내려다 보듯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으니까
이러면 유저는 일단 뭐 이정도야 라는 생각에 첫 결제를 하지
그리고 가뿐한 마음으로 또는 지존을 향해.. 적게 투자했지만 지존이
되겠어 라는 열정을 품고 게임에 빠져든다고
누가 그랬지.. 현실은 냉혹하다고.. 
역시 돈을 쓴만큼 자리가 만들어 지게 되어 있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돈의 갭을 매꿀래야 매꿀수 없는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근데 더 웃긴건 이렇게 만들어 놓고 랭킹을 만들어 놓았다는거야
왜?
돈 더 써쓰라고? 라는거 밖에 안돼
그런데 몇몇 유저는 그거에 혹해서 경쟁심리에 넘어가서 인생에서
못해본 1등을 여기에선 해보자 라는 식으로 과감하게 지르지
그런데 더 기가막힌건 1등을 했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 없어
그걸 유지하려면 더욱 계속 현금을 투자해야돼

굉장하지 
이런 게임하나 만들면 난 때돈을 벌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이런게임들로 넘쳐나고 있어 
저런 과금투자유저들은 게임성은 안중에도 없어
그저 지존의 자리를 원하는 것 뿐
현실에선 절대 할 수 없으니 대리만족이라도 할겸
또...
이런 사람들 주변엔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로보고 지존은 아니지만
평범한 시민들보다 위에 굴림하고 싶어하는 인간들이 빌붙게되지
정작 지존은 아니더라도 지존이 나의 지인이다 라는 마냥
대리의대리 즉 이중대리만족이라고 해야하나
하하... 조금 이상하네... 뭐라 표현하면 좋을까..

그리고...
게임은 원가의 기준이 없다 또는 책정하기 힘들다 라고 생각해
그렇다보니 가격을 책정하는 것 또한 자기들 마음데로 인거야
몇해전에 어느게임이 100억원 써서 게임 만들었다고 거창하게 홍보
하던데.. 대중의 결론은 99억을 회식비로 쓰셨군요 라는 식이였지만
정확히 얼마나 쓴건 당사자만 알고 있다고
우리는 그저 게임성으로 판단할 뿐이고
그럼 가격은 정해진거야
게임회사들이 자기들 프리미엄 아이템의 가격을 정할때 이와같은
방법으로 책정한다고
사람들이 심리+게임성+투자금(회식비)+유지비+기타등등...
해서 가격으로 올리지만 사실상 위에서 제일 높게 쳐주는것은
심리라고 생각해
유저들의 심리를 고려하며 어느정도까지 현금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까를 연구하고 또 연구하지

밀가루 가격이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치킨 짜장면 탕수육.. 밀가루가 들어간 모든 제품은 가격이 상승하지
이런 원가가 게임에는...? 
누가 그러던데 
게임을 공짜로 즐기려고 하는건 도둑놈 심보다
난 돈을 쓰는게 아깝지 않다
라고 말하는데 하나만 물어볼께
그 게임의 값어치는 알고 하는 소리인지 진짜 궁금해
왜냐면 너가 쓰레기 게임을 하면서 엄청난 바가지를 쓰고 있는데
당당하게 저리 떠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좀... 아련해져..
아니... 마음 한켠이 애려... 

너가 뭔데 쓰레기 게임이다 아니다 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야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자고
뭐가 좋은 게임이고 나쁜 게임인지를...


2. 기준의 차이점

우리들이 말하는... 흔히 말하는 기준은 무엇을까
나는 것을 대중이라고 판단해
그러나 그냥 대중성이 아니라 도덕적 시각의 대중성이지

도덕적 이란 단어가 없이 그냥 대중적이라면 객관성이 흐지부지 
된다고 봐
그러면 다시말해서 이 도덕적 이란 기준은 무엇일까
다시말해서 기준을 긋는 기준을 말하라는 건데
그것을 바로 너의 인생 철학에 있다는 것이지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고 그것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정보들로 기준을 만든다고 할수 있는거야

우리는 여기서 좋은게임과 나쁜게임을 이야기 하려고 했었지
그러면 이 좋고나쁨에 내 주장이 들어가서 판단해야 될까
그건 아니지 앞서 말했듯이 서로다른 인생관념이 있으니
나의 주관으로 좋고나쁨을 섣부르게 판단은 할수가 없어
그러면서 좋은게임나쁜게임을 논한다고 말을 왜 했냐
라고 의문을 가지게 될꺼야
분명히 말하겠어
나의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기준의 선을 긋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않는다고
그러나 그 기준의 선이 흐리멍텅해서 보이지는 않지만
어디에 그을지 말지 길라잡이가 되는 역할은 할수 있다고 봐
길은 알려줄께
수백만개의 길이 있지만 어느 길로 갈지는 너의들의 몫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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