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국 본국 PSN은 가격 표기 오류를 가장한 낚시질로 유저들을 조롱하는데 열성이었던 기간인 조선국 최대 명절인 설날에 정작 세계경찰 백형님들은 멘토가 진짜 돼뉴웰인지, 조선국 최대 명절과 기간이 겹치는 자본주의의 공산국가 최대 명절인 춘절 맞이 세일에 굳이 조선국을 제외시키진 않아서 덕분에 명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던전트래블러즈2라는 위자드리 파생 게임을 2만원 좀 넘는 가격에 싸게 구매후 지금까지 즐기고 있는데.
이게임에 부족한걸 세는게 만족할만한 점을 세는것 보다 압도적으로 빠를 정도로 너무 잘 만든 게임.
난이도를 유저에게 특정 난이도를 선택하게 하는 식이 아닌 던전 자체로 최하 쪼렙에서 부터 고위 고렙까지 차근차근
흥미돋는 시행착오들을 밟아나가면서 다다를수 있도록 던전과 적들 구성이 절묘하게 되어있고 보스전은 반드시 부활약을
한개이상 무조건 써애 할 정도로 적당히 빡빡하고 긴장돋는 밸런스이다.
거기다가 이걸로는 성이 안 찼는지 보스들을 하나씩 깰때마다 섬란 시리즈하고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남성 플레이어들의 로망과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CG들이 나오며, 던전 탐험중에도 전혀 심심하지 않도록 특정 대사들이 상황에 맞춰서 랜덤으로 출력이 된다. 그리고 웬만한 대사는(거의 90%이상)풀보이스!
직업군도 개성 넘치는 직업들이 아주 다양하게 분포되어있고, 아이템에도 다양한 옵션들을 확률질로 전혀 때우는거 없이
간단하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마음껏 부여할수 있어서 아이템 키우는 맛도 캐릭터 키우는 맛 못지않게 뛰어나다.
정말 나 자신이 바라마지 않던 이런 명작을 하면서 문명도 이런 느낌으로 하나쯤 나와주면 좋을건데 라는 생각을
매일 해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