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랜덤캐시를 가진 게임을 접지 못하는 이유?

도박에 가까운 지나친 랜덤 과금제의 게임이 있다고 쳐도

그런 게임이 해당 시장에서 살아 남는 이유는 즐기는 유저들이

감당 가능한 수준의 과금제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도 한 게임에 많게는 일이백 가까이 질러봤지만

접을때는 단 하나의 미련도 남지 않았는데

그게 잘 안된다면 그건 그 개인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법이나 규제로 아무리 막는들 해당 유저들이 게임을 접는것보다 큰 효과의

제재는 있을리 만무하고요.

혹시 정말 게임이 싫어지고 답이 없다고 느껴지는데도

접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요?

도박은 현금화라는 현실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사실이 있어 중독이 된다해도

게임은 어떤 이유 입니까?

막말로 본인은 그렇게 접었을지언정 훨씬 많은 유저들이 해당 게임을 재밌게 즐긴다면

그건 인정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랜덤 캐시템의 지존급이라 불리던 마비노기조차 즐기는 유저들은

정말 재밌게 즐기는게 느껴지거든요?내가 그 게임을 랜덤캐시템이 넘치는 병신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그 유저들을 호구 취급하며 바껴야 된다고 주장한다면 그자체는 자유의지일테지만

공염불 아닌가요?게임사가 본인 게임들 즐기지 않는 유저의 말을 귀기울여 들을리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랜덤캐시템 반대이고

그 얻을수 있는 최상위 아이템을 몇십만원에라도 판매를 하게 해야한다고 느끼지만

지르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유저들이 존재한다면 취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