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은
-미디어+광고산업의 선구자격
애초에 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을 치밀하게 세울수있는 거대미디어회사들이 많음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사업-게임은 기본
드라마-영화쪽 믹스도 당연하고
자본의 힘이겠지만, 놀이동산까지 구축하는 지경 (ex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2 일본은
-미디어산업이 처음부터 정부주도하에 믹스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케이스
아마 미국의 형태를 보면서 구축한듯 싶음
-때마침 미국의 미디어믹스 대실패(아타리쇼크)로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사업-게임 쪽은 미국을 갈아마실정도로 완성
드라마-영화는... 일본 내 영화시장 자체가 폭망이라 포기한것같고
대신 동인, 이라는 독특한 문화가 활성화
3 한국은
-역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일본 미국에 비해 미디어산업이 늦게 시작된것도 있지만
일단 만화-애니메이션 미디어산업이 5공화국때 찢어지면서 캐릭터산업도 같이 사장
그냥 사장시켰으면 모르겠는데, 더나쁜건,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남겨놨음 : 만화는 애들꺼 + 폭력/선정성 + 공부에방해
-다행히 게임산업이 어찌어찌해서 기형적으로+기적적으로 성장하면서
리니지, 바람의나라등 미디어믹스형태로 시장에 안착한건 이상적이었으나
이미 만화-애니쪽이 찢어진상태라 딱 그수준이 한계
-게다가 만화에 대한 인식이 그대로 게임산업으로 이전된상태
또 게다가 타 미디어와 믹스를 할수있는 환경조성도 안된상태
서편제이후 한국영화시장이 훅 올라왔지만 게임과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달라서 황당했던ㅋ
-그나마 세대가 바뀌고, 겨우겨우, 만화시장이 웹툰으로 자생이 되니까
이제서야 웹툰-드라마-게임-영화등 미디어믹스가 막 시작되는 수준인게 2016년의 한국 미디어시장임
-저 위 선진국들은? 이미 미디어믹스의 완성체를 보여주기 시작했음
미국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짜잔,
일본은 포켓몬go!가 짜잔.
4 뽀로로 타요 이런 영유아용 소스는 방법을 모르겠고
터닝메카드 로보카폴리 이런 ip들
관리잘하고 멀티유즈 잘하고 미디머믹스 잘하면 (여기도 충분히 걱정스럽긴하지만 여튼)
포켓몬고같은 완성품을 10년뒤쯤에는 우리도 만들수있겠지.
10년, 요즘시대에 문화산업 10년 절대못따라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