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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자꾸 모바일이랑 PC게임을 동등선상에서 비교하시는 분들에게

아이콘 날개뱀
댓글: 10 개
조회: 3135
추천: 2
비공감: 2
2016-08-10 04:15:33


애초에 모바일게임과 PC게임을 (특히 과금부분에서)동등선상에 넣고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하는건데요.

사실상 모바일게임과 PC게임은 소비자층 자체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PC게임은 20대 이상 헤비게이머들이 많이 상주하는 편인데

이전에 경험했던 게임들도 많고 속은적도 많아서 게임을 가려서 잘 하는 편이죠.
좋은 퀄리티의 게임을 내놓지 않으면 거들떠보지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뭉뚱그려서 표현하기는 했지만 비교적 모바일에 비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모바일게임은 플렛폼이 전세계사람들이 다 쓰는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소비층이 엄청 확대되는데,

이전에 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 유치원생부터 주부, 회사원, 6,70대 노인까지 모바일게임을 즐길수 있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퀄리티에 대한 상한선이 무척 낮을 수 밖에 없어요. 그냥 핑퐁만 가져다놓고 디자인만 바꿔서 내놔도 와 재미있다 하실분들이죠.

총 플레이타임도 100시간은 커녕 24시간도 넘어가게 만들지도 않아요. 어차피 코어 게이머층도 아니라서 그 정도도 하지 못하게 뻔하거든요.

(자동사냥 문제라던지 방치형 게임이 유행한다던지도 다 직접 게임을 하는 것에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일반인이 주 소비층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모바일게임은 전체적으로 '가볍게' '자주' 출시하고 과금도 단기간에 뽑아먹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게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PC게임 유저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점을
모바일 게임 유저들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와 외국게임을 비교할 때나 과금 정책같은 것을 설명할때 (PC게임 이야기를 하다가) 모바일게임을 예로 드는 것은 그리 좋은 예시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왜냐면 모바일 게임 수준에서는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Lv54 날개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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