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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과연 승부수를 던지나?

휘천
댓글: 29 개
조회: 3728
2010-07-23 00:45:57

제가 예전에 블리자드가 저작권문제를 걸고 넘어지는건 결국 스타1 리그를

스타2로 강제전환 하기 위해서다 라고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현실화 되어

가는거 같군요. 다만 저는 캐스파가 그걸 거부하고 한번 해보자고 나올만큼

뇌가 없는 집단인줄은 몰랐었네요.;;;

 

스타2 오픈베타가 임박했고, 스타2는 물론이고 스타1 판권까지 곰TV에 넘어간

상황이지요. 그 과정에서 곰TV측은 스타1은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블리자드가

묶어사라고 강요(?)했다고 하니.. 역시 블리자드의 속셈은 곰TV를 앞세워서

스타1 리그의 폐쇄, 스타2 리그로의 전환유도가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스타2는 종량제가 될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조금 빗나갔군요.

월정액 혹은 와우에 끼워팔기가 되는군요 ㅎ.. 아니 1+1 행사상품인가? ㅎ...

물론 평생계정이란것도 존재하는듯 하나.. 보나마나 확장팩 발매시에 본판과는

다르게 하여서 자연스럽게 추가지출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제 관전포인트는 법적소송으로 가봐야 캐스파와 게임방송들의 필패이고..

지금도 장담컨데 블리자드의 대리인인 곰TV와 캐스파+게임방송의 물밑교섭이

계속 일어나고 있을것입니다. 그러고 있지 않다면 정말 캐스파는 뇌가 없는거고..

 

과연.. 캐스파는 항복할 것인가? 자멸할 것인가? 스타2 오픈베타가 다가올수록

점점 흥미진진합니다. 분명 전제조건은 스타1 폐쇄이겠지요.

 

 

다만 지난 이슈중에 한가지 분명히 할것은 저는 이번 블리자드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점입니다. 과거에 이에 관해서 글을 쓴적도 있었지만 제작비 30억 미만의 함량미달,

개성없음의 아류작 게임들도 월3만원을 꼬박꼬박 챙겨먹는데.. 왜 100억이상 투입된

대작이 단지 패키지게임(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함에도!)이라는 이유로 3만원에 평생을

즐겨야 한다는 일부 게이머들의 논리에는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월단위로 해도 분명히 MMORPG보다는 적은 금액이며, 단지 MMORPG보다 못한점은

환금성이 없다는것 뿐인데.. 결코 비싼 요금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의 취미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월1-2만원이면 족한데 이게 비싼걸까요? 그돈도 안들어갈 취미가 있을까요?

 

MMORPG의 급속한 발전에는 막강한 자금동원력이 있었습니다. 패키지게임들도 돈이

충분히 벌린다면 MMORPG 못지않은 양질의 퀄리티의 게임들이 쏟아지고 그 자금이

지속적이라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보장할 것입니다. 그것은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요즘 작정하고 사모으는 심즈3.. (벌써 본판+확장팩2+아이템팩1.. 10만원 초과했군요..;;)

결코 내가 돈을 계속 지출함으로써 심즈3는 계속 발전한다고 생각하면 이걸 아깝다고

여기면 안되겠지요. 그래봐야 MMORPG들어가는 돈에 비하면 반도 안되는데.. 좋은데

가서 술한번 마시면 20만원은 우스운판국에.. 쿨럭..;;;

Lv70 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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