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그래픽의 트렌드

몬헌망치
댓글: 1 개
조회: 3321
2011-05-07 10:36:33

사실적인 구현. 현실과 닮아가는 게임..

현실과 최대한 동일한 모습을 구현하는게 목표일까요?

 

어릴 때부터 우리가 TV나 다른 매체로 접한 만화를 보면 현실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의 우리가 만화를 보면서 현실과 비교하며, 저것은 거짓이며 어설프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과학이라는 학문을 접하게 되고 아는 것이 많아질 수록 그 지식들이, 보이는 것을 서서히

제한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를 보게 되면 자라나는 아이들은 예전의 우리들처럼 만화를 많이 접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뛰어난 그래픽의 영화.. 또는 만화를 접하게 되고 예전보다 일찍 동심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동심이라는 것은 사물을 보면서 배워온 지식으로 제한하지 않는 생각입니다.

 

안녕? 해바라기 나는 아무개라고 해.

...

해바라기는 우리가 하는 말을 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해바라기에게 말을 걸 수 있는 것이 동심이 아닐까요.

 

삼각형의 얼굴과 사각형의 몸둥아리

팔다리는 2mm굵기의 선이고 손과 발은 지름1cm의 원

이런 그래픽을 가진 게임을 어린아이에게 쥐어주면 그것이 사람이고

그 움직임에 대해 어설픔과 부자연스러움을 느끼지 않을겁니다.

 

그래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좋은 부분을 많이 접하게 될 수록  그 부분들이 시각을 제한하기 시작합니다.

어설픈 동작과 어울리지 않는 색감을 판별하는 기준은 우리가 그동안 많이 보아온 것들과 비교하면서 나오게

되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현재는 꼭 현실과 동일한 모습을 띈 그래픽의 게임이 나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트렌드가 아닐까요.

우리가 보고 부자연스럽게 느끼지 않을 경계선이 현재 그래픽의 트렌드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모게임의 스크린샷을 확대시켜 그래픽의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참 쓸데없고 트렌드와 동떨어진 시각이라 생각합니다.

확대시켜보고 많이 울퉁불퉁하더라도 즐기는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느낀다면,

그 게임은 좋은 그래픽을 가진 게임입니다.

그것이 대세이고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

Lv71 몬헌망치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