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종특을 2개 가지고 시작하는듯 함
먼저, 모든 채팅에 반말과 욕을 섞어야만 간지난다고 착각하는 특성.
이건 뭐.. 요즘 젊은아이들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그럴수도 있고
욕이 더이상 욕이아니라 그냥 활용어미;;나 이모티콘같은 의미를 가진 시대겠거니 하고
굉장히 납득은 안가지만 넘어갈수 있겠으나
문제는 두번째 종특.
자기잘난, 소위 나보다 뉴비는 무시할수록 올드비티가 난다고 착각하는 특성.
대표적으로 예시 몇가지를 생각해보면.
일단 와우.
와우는 이미 그들만의 리그로 유명
예전의 친절한, 혹은 정상적인, 유저들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잘 모르겠음.
구지 레이드까지 가지 않더라도. 영던에서조차
공략을 모르거나 컨트를능력이 부족하거나, 캐릭 이해도가 약하거나,
혹은 아이템이 해당 던젼에 도전할 수준이 안되면
미리 준비하지 않은 플레이어가
민폐를 끼치는, 비매너 유저가 되는것.
인던플 파티플이니까
그들의 논리를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들의 태도는 도저히 납득할수가 없음
공략 설명해달라고 유저가 유저에게 구걸해야하는 거지같은 경우라니,
해외써버에서 외국인들과 게임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어서 모르겠지만
이게 한국유저들만의 종특이라면 참으로 부끄러울 노릇.
그리고 여러모로 떠오르는 게임,
LOL
이게 오베한지 얼마나됐다고, 한 1주일됐나요,
일반유저인 나는 아직 초반에 제공되는 영웅들 10개정도?중에
건드려본것도 몇개 이제 겨우 예닐곱개
당연히 이 영웅이 뭐하는 캐릭인지도 모르고
아니지, 그 전에 이미 이 게임에 영웅들의 역할?이 뭐뭐있는지도 모르는데
갱킹 안한다고 온갖 욕설을 ㅋ
나중에 알고보니 갱킹이라는건 그냥 잡몹말고 영웅들 킬하러 다녀라, 라는 뜻이더군요
"영웅테러하세요" 라는말이 그렇게 올드비로서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인지
소위 와부심이랄까, 북미부심?같은 이상한 마인드와
유독 공략이 많은 게임스타일과,
위에말한 종특 2개가 시너지를 일으켜
몇몇 해외게임에서 이런 현상이 심한것같네요
이럴수록 진입장벽이 높아져
결국 게임 자체의 재미가 반감되는 (사람이 많이 안하니까, 혹은 하는사람들만 하니까)
순환되지 않는 유저들만의 게임
소위 그들만의 게임으로 고립된 형태를 보이겠죠
친절을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매너는 갖춰줬으면,
올드비라면 올드비답게 뉴비를 안내하는 미덕을 종특으로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뉴비 무시하고 욕하는게 쿨한 올드비가 아니에요
설레이는
설레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