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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국내 게임사들 이제는 좀 달라지자

휘천이에욘
댓글: 9 개
조회: 2887
2012-05-23 14:21:05
어떤 게임을 만들던 그것은 제작사의 몫이니 관여할 생각이 없다.
다만 이제는 국내 게임사들이 자신의 네임벨류에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온것이다.

세뇌란 것은 무섭다. 어린 시절부터 어느 한 야구팀을  또는 정당을 자신의 의사가 아닌 가족에 의해서 응원하게 되었다면 이는 아주 오랜 기간동안 지속된다. 리니지가 처음 나오고 와우가 처음나왔을 시, 온라인 게임사에 있어서 지금의 올드유저들은 어린 아이였다. N사와 B사로 대표되는 한국과 미국의 그 회사는 현재....눈부신 성장을 거쳐왔다. 하지만 네임벨류는 어떤가?

N사의 게임은 만들면 현거래와 노가대 관련되는 추정을 한다. 현거래 게임을 최대한 지양해서 만들려는 노력을 보여도 결론은 현거래와 노가대 게임으로 대변되는 양산형 게임으로 판명난다. 

B사의 경우는 어떠한 게임을 만들던 일단 무한 신뢰와 장점만이 부각된다. 단점은 아주 극소수로 이러이러한 점이 불편하다 정도?
 이는 지금의 올드 유저들이 온라인 역사로 치면 유년시절 그 게임들을 접하고 함께하며 쌓여온 가치관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스타1과 와우는 정말 그 시절 혁신이었다고 생각한다(울온/다옥/에버퀘스트는 우리 나라에선 히트를 못쳐 논외로 함 ㅠㅠ)

N사가 게임을 못 만든다고 절대 생각은 안한다.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도 재미있는 게임들이 너무 많다. 리니지2의 웅장한 첫공성전은 정말 아직도 잊지못하는 떨리는 기억이었고 아이온의 경우 공중전 및 종족전... 정말 잘 만들었다. 그런데도 평가는 현거래 노가다 게임이란다...

B사의 디아블로3, 현재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개인적으론 B사의 유일한 노가다 끝판왕 게임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사에서 만든 게임이니 일단 해보고 보자다.나역시 해보고 보자다. 똑같은 게임을 N사에서 만들었으면 현거래에 노가다 종결자 게임이라는 타이틀의 영광을 얻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B사가 만들었으니 신뢰가 간다.

네임벨류는 굉장히 중요하다. 네임벨류는 구매에 앞서 선입견을 만들게 된다. 네거티브 네임벨류를 가진 회사는 혁신적인 무언가를 만들어 내지 않는 이상 정립된 네거티브 네임벨류는 바뀌기 힘들다. 

 국내 게임사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그무엇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처음 잉태되어 나온 소중한 게임을 출시했을 시의 초심을 잃지만 않아도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객만족이 그것이다.
서비스 지원팀인 GM들만 활용을 잘해도 정말 아 그 회사 운영하나 만큼은 정말 잘하더라는 평가와 함께 다음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처음 게임을 만들고 클베를 시작할 시 여기저기에서 활동하는 GM들을 볼 수 있다. 상냥하고 친절하고 문제가 생길 시 바로바로 해결해 주는 그런 GM들 말이다. 
막상 오픈하면? 이러한 GM들은 어디로 갔는지 찾아볼 수 없다. 향후 몇년을 그 게임을 즐기던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오픈을 하면 사용자가 늘어나고 그 소수의 GM들은 업무에 시달리며 일일이 대응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다. 재미도 없는 게임에 서비스 까지 불만족이면? 게임은 계속 이용한다 하더라도 그 회사에 대한 네거티브는 알게 모르게 쌓이게 되고 차기작이 나왔을 시 기대조차 안갖게 된다.  한게임,nc,넷마블 기타 등등의 현 네임벨류는 어떠한가? 

 다만 지금이라도 서비스 지원팀에 좀 더 많은 투자와 신경을 써서 바닥까지 내려간 국내 게임사들 네임벨류를 좀 끌어올렸린 연후, 제대로 된 게임을 좀 만들어 냈으면 한다. 그래야 어떤 게임을 만들던 양산형 게임이라는 비판은 면하지 않을까?


Lv33 휘천이에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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