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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2월 10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아이콘 달섭지롱
댓글: 4 개
조회: 4531
추천: 9
2020-02-10 11:02:04
2020년 2월10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버러지 같은 ×?



사실 인간은 지구에 있어서 벌레보다 까마득한 후배다.
약 4억8000만년 전쯤 뭍에 올라온 최초의 동물이 바로 벌레이기 때문이다.
능력면에서도 똑똑한걸 제외하면 
인간은 벌레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자기 몸무게의 1141배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쇠똥구리는 
가장 힘센 벌레이며
시속 145㎞로 나는 말파리는 가장 빨리 나는 벌레다
거기다 무리지어서 106데시벨까지 소리 낼 수 있는 매미는 가장 시끄러운 벌레다.


즉 인간은 계급장떼면 벌레한테 진다.


2.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2월 첫주 예스24 소설·시·희곡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가난해도 꿋꿋한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이 고전은 아카데미상 후보인 그레타 거위그 감독 영화 개봉(12일)에 힘입어 재조명을 받고있다.


네자매인 경우 대부분 2대2로 싸운다.


3.
전 세계 1300여명의 과학자가 10년 연구 끝에 거의 모든 종류의 암(癌)세포에 대한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 암의 종류에 따라 발생 여부를 최대 35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암 종류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암 정복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계는 이전에도 암 유전정보를 해독한 적이 있지만, 극히 일부만 밝혀내는 데 그친 상태였다.



모든 생명현상은 유전물질인 
DNA가 결정한다. 
DNA는 4가지 종류의 염기라는 물질이 
다양한 순서로 연결된 구조로 되어 있는데 연구진은 암세포의 DNA를 이루는 염기 30억개의 순서를 완전히 해독해 냈으며 이를 정상 DNA와 비교해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찾아냈다.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끝없이 
세포 분열을 하는데 이때 DNA가 계속 복제된다. 이 과정에서 복제 오류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오류가 축적되면 암이 발생하게 된다.


미리 알아낼수 있다는 내용이다
고칠수 있다는게 아니다.
그러나 한걸음 더 나아간건 분명하다.


4.
4억짜리 시계?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의 
‘듀오미터 스페로투르비옹’
(4억 원대)이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오는 29일까지 예거 르쿨트르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근데 왜?


5.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납매’가 활짝 핀 모습이다.



‘음력 섣달에 꽃이 피는 매화’라는 뜻의 납매(臘梅)는 봄소식을 일찍 알리는 꽃이다. 

강원 동해시 천곡동에 홍매화가 피어있는 모습이다. 



전날 내린 눈과 어우러져 진정한 설중매의 모습이 되었다.


대한민국 넓긴 넓구나...


6.
‘비위(脾胃)가 상한다’?
‘비위를 맞춘다’?

비위는 의학적으로 지라와 위를 뜻한다. 
우리 조상들은 아주 옛날부터 비위, 
즉 소화기의 건강이 마음의 상태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봤다. 
실제 위벽에는 무수한 신경 네트워크가 깔려 있다. 스트레스는 위벽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흐름을 나쁘게 하고 위의 운동기능을 저하시켜 소화능력을 떨어뜨린다. 
위의 운동기능이 떨어지면 음식물이 위장에 오래 남아 있게 되고, 이는 식욕부진이나 복부 팽만감의 이유가 된다. 



조선 최고의 장수대왕 영조도 
왕위 승계과정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즉위 후부터 
심각한 체증에 시달렸다. 

영조 2년 어의 권성징은 영조가 밥맛을 잃자 그 원인을 심각한 체증에서 찾았다. 영조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체증은 오래되었다. 처음에는 밥을 먹을 것 같아서 숟가락을 들었으나 
곧 밥이 먹기 싫고 체한 듯이 속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영조의 체증은 재위 11년이 되면서 적취(積聚)와 같은 딱딱한 형체가 배에서 만져 질만큼 심각해졌다. 긴장한 어의들이 내린 처방은 의외로 간단했다. 
소식과 담백한 식사. 
섭생 처방을 잘 지켜서인지 영조의 소화불량 증상은 즉위 18년이 되자 스스로 “체증이 거의 없다”고 자신할 정도까지 호전됐다. 영조는 체증을 치료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기름진 음식을 작게 먹고 소식한 식습관 개선’을 꼽았다. 생강차와 작설차를 틈틈이 마신 것도 그의 소화력을 증진시켰다. 


소식이 맞다고 머리는 부르짖는데
입과 손이 말을 듣지 않는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David Hockney, 
< Bigger Trees near Water or/ou Peinture sur le Motif pour le Nouvel Age Post–Photographique > 457.2x220cm Oil on 50 Canvases 2007.



현역 작가중 최고가 작가이다.
신세계 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 최애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 이유로 신세계의 광고에 호크니의 작품이 많이 사용된다.


8.
[이 아침의 詩]

구름 시집

최동호



늙은 구름은 지상에 떠도는 비통한

인간의 울음을 끌어 올려

하늘에 쌓아 놓은 검은 활자들의 방대한 시집이다

때로 늙은 구름에선 지상의 언어에 담겨

세상의 빛이 되고 싶은

묵은 활자들의 구시렁거리던 소리가 메아리치기도 한다

인간의 눈물로 늙은 구름은

몇 겹의 생을 바쳐도

다 적어낼 수 없는 활자들을 뭉게뭉게 피워 올리다가

때로 당산나무 가장 외진 나뭇가지

빈터를 찾아

깊이 간직하고 있던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좋은 출발 되십시오 .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88

초 인벤인

Lv92 달섭지롱

이게 지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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