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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수처, '검사들 무덤' 되나..전·현직 수뇌부 잇단 조준

아이콘 아사다시노
댓글: 18 개
조회: 3363
2021-06-14 16:14:55

공수처, '검사들 무덤' 되나..전·현직 수뇌부 잇단 조준

엘시티·옵티머스·한명숙·윤중천 관련 사건 수사
윤석열 비롯한 검찰 전·현직 간부들 수사선상에
인력 부족에 정치 편향 논란도..속도 낼지 주목

1호 사건은 검사 사건이 아니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에 공제1·2호를 부여하고 지난달 초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수처가 검찰개혁을 원하는 여권에서 탄생시킨 조직이다보니 검사 사건이 '1호'가 되면 '검사 수사처' 이미지가 고착화 될 수 있다는 내부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이후 진행되는 사건은 모두 검사들이 연루된 사건이다. 공제3호 사건 피의자는 지나 2019년 대검 진상조사단 소속으로 '윤중천 보고서'를 작성한 이규원 검사다. 공제4호 사건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위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고검장의 공소장을 유출한 검찰 관계자를 겨누고 있다.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수사 의혹과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검사 수사 방해 의혹에는 공제7호와 공제8호가 붙었는데, 이 두 사건 모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핵심 피의자다. 조남관 법무연수원장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공제9호 사건은 부산 엘시티 사업 로비 의혹 봐주기 수사 사건이다.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임관혁 광주고검 검사 등이 봐주기 수사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이밖에 공수처는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 관련해 윤 기획부장 사건도 검찰로부터 넘겨받았는데, 함께 연루된 문홍성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의 사건도 검찰로부터 다시 넘겨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사 의지를 확고히 한 셈이다.

Lv83 아사다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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