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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행평가 시험 중 부정행위를 의심받자 극단적 선택을 한 A양(17)의 유족들이 철저한 진상조사와 강력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유족 측은 당일 수행평가는 부정행위를 할 만한 문제가 아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양 유족들은 15일 “유가족이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A양이 작성한 페이퍼는 암기를 위한 페이퍼”라며 “친구들의 진술에 의하면 암기 페이퍼는 A양뿐만 아니라 반에 있는 대부분 학생들이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영어 수행평가 문제는 부정행위를 할 만한 문제도 아니었다고 학생들이 증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영어 수행평가 내용은 반에서 교과데이 때 부를 팝송을 정했고, 그때 계속 언급됐던 팝송 ‘Memories’를 수행평가 문제로 채택했다. 교사가 이를 3번 들려준 뒤 빈칸에 해당 가사를 적는 문제와 팝송을 듣고 느낀 점을 3줄 이상 한 문장에 5단어 이상이 들어갈 수 있도록 작성하는 문제였다.
사전 연습으로 2주 전부터 빈칸이 뚫린 종이를 주고 연습을 시켰으며, 실제 수행평가는 연습 때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수행평가에 대해 “학생들에 의하면 난이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 자신의 감상평을 적는 거라 커닝을 할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고 했다.
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