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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매매 기사에 '조국 부녀' 일러스트…조선일보에 조국 분노

아이콘 아사다시노
댓글: 8 개
조회: 3456
2021-06-23 13:54:31
성매매 기사에 '조국 부녀' 일러스트…조선일보에 조국 분노

[조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선일보가 성매매 사건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씨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올려 23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신문은 이틀전 송고한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란 제목의 기사에 해당 일러스트를 사용했다가, 5만원권 일러스트로 교체했다. 20대 3인조 혼성절도단이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 등을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사건이다.

 

당초 사용한 일러스트는 지난 2월 27일 이 신문에 실린 서민 단국대 교수 칼럼('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의 삽화로 사용됐던 것이다. 해당 칼럼은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속 연좌제에 빗대 조민씨 추적 논란을 다뤘다. 일러스트 속엔 배우 이병헌·변요한을 연상시키는 캐릭터와, 모자를 쓴 조민씨가 휴대폰 통화를 하는 모습, 백팩을 맨 조 전 장관의 모습이 담겼다.

조선일보가 지난 2월 27일 게재한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기사.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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