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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 검사 측은 “검찰 조사 자료 등을 종합해보면 사건 당일 술자리는 2차 술자리였다”며 “1차 술자리에서 검사들끼리 술을 마시던 중 이 변호사가 왔고, 검사들은 이후 2차를 가려고 주변을 물색하던 중 ‘조용한 곳이 비어 있다’는 이 변호사의 말에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무렵 이 변호사와 김 전 회장의 통화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나 검사 측은 “당시 검사들은 (접대인지) 알 수 없었다”면서 “술자리 이후 1년이 더 지난 상태에서 이 사건이 알려졌고, 검사들은 당시 1차 술자리에서 상당한 술을 마신데다가 시간도 1년이나 지나 이 사건을 복기하기 쉽지 않다”며 검찰이 확보한 수사 자료의 추가 열람과 등사를 요청했다.
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