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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화이자 맞고 소장 썩은 24세 초등 남교사…결국 ‘사망’

아이콘 챠무챠무
댓글: 30 개
조회: 7148
2021-09-12 16:19:54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사경을 헤매던  24 세 초등학교 교사가 숨졌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8 일 순천의 한 동네 병원에서 코로나 19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초등학교 교사 A씨( 24· 남)가 지난 3일 광주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1차성 레이노(손 끝 쪽 혈관 연축)’와 ‘기무라병(귀 주위에 염증 질환)’이라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학생들과 접촉하는 직업이기에 기저질환을 담당했던 의사에게 자문을 구한 뒤 “맞아도 된다”는 답을 듣고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일주일 동안 가벼운 소화불량을 호소해 소화제를 복용하던 A씨는 지난달  10 일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근처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종합병원 담당 의사는 “간이 너무 많이 부어 있고 이건 백신 부작용”이라며 “우리 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대학병원으로 빨리 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병원 응급실 측은 “화이자 접종과 관계없고 기저질환으로 인한 통증”이라며 A씨에게 약 처방만 해주고 돌려보냈다.

다음날에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A씨는 처음 진료를 받았던 종합병원 응급실에 다시 실려 갔다. 병원장은 “왜 다시 왔냐. 이건 백신 부작용이 맞고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TTS )”이라며 대학병원 응급실에 전화해 A씨를 급히 이송시켰다.

결국 A씨는 지난달  12 일 혈전이 간 문맥을 막아 소장이 썩어 전체 소장의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일반 병동으로 옮겨지는 등 상태가 호전되는가 싶었으나, 주말을 넘긴 뒤 많은 피를 쏟으며 정신을 잃었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재수술을 반복했으나 지난 3일 오후  10 시 숨을 거뒀다.

A씨의 사연은 지난달  28 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만  24 세 초등교사, 화이자 1차 접종 후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자신을 A씨의 여동생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오빠는 헬스도 열심히 하고 술도 거의 안 마시고 담배도 피우지 않았다.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건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가 자가 면역질환을 갖고 있긴 했지만, 갑자기 복통이 오고 급성 간염 및 간 부전, 간 문맥혈전증을 보이는 질환은 아니다”며 “백신 때문이 아니라면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겨지는데, 인정을 안 하려고 하니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Lv79 챠무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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