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계급이 있고 특수한 신분상승에 목숨걸고 싸우기 넘어가면 동성애가 발생함. 그리스에서도 게이부대있었고 무사계급이 타락할때 그 무서움이 발현함. 성리학 주자학 중원에 대한 믿음이 역사적 맥락이 여기서 발생함. 전국시대는 너무 끔찍해서 사회전반에 밸런스가 무너짐. 전국시대가되면 무기나 전쟁기술은 발달하지만, 평화가 없으면 국가체계 전쟁과 관련없는 부분의 성장이 더딤. 물론 너무 긴 평화 혁신없는 지배층이 계속되면 조선 후기꼴 나지만... 걍 전 이런거 보면 답답한 조선이 어느정도 이해된다. 다만 서양 강대국이 동아시아왔고 세계가 커졌는데 시류를 못 읽었다는 것이 메인이지만...
여자 결혼문제는, 상대가 사무라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낮은 계급의 여자가 신분상승을 하려고 신분격차가 나는 결혼을 하니 사실상 구색만 결혼이지 첩보다도 못한거. 문관집에 시집갔어도 대우는 개똥이지. 대놓고 “신분상승”을 노렸을때는 그 상대가 여자랑 애는 농사짓고 남자는 창만 들고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사무라이가 아니라 급이 좀 되는 집이라는 건데, 그런 집에 들어가는건 사실상 신분과 안전보장을 날로 먹으면서 생계까지 빌붙어먹으려고 들어간거니.
사무라이는 그래도 문관하고는 달라서 서출, 천출도 낮은쪽 계급이나 어미쪽 따라가지는 않는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미가 낮으면 어미쪽 계급과 동일하고, 아비가 낮으면 어미까지 싹 강등임), 자기가 천출이면 제아무리 사무라이랑 결혼해도 신분이 별로 못올라가지는데, 그게 신분상승이 될 정도면 결혼전 신분이 일반 농민보다도 못했다는 거. 반대로 사무라이가 되려 전공이나 성장가능성을 근거로 자기보다 같거나 높은 계급 집안의 딸과 결혼하려고하지, 자기보다 낮은계급이랑 결혼하려면 찐사랑이거나 진짜로 자식 낳아줄 첩하나 들인건데, 대우가 좋을리가.
털렸던 이유는 별거 아닙니다
우리 지배계층이 더 병신같아서.
뭐 요즘 꼴을 보아하니 반복될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