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 취미로 차라리 게임이 나은거 같음.
- 돈 별로 안 듬. (컴퓨터 사는 거 외에 사바사로 현질 많이 하는 타입인지 파악 필요)
- 어쨋든 집에 있으니 필요할 때 바로 부를 수 있음.
- 안전함. 게임하다 다치거나 위험할 일은 없으니까.
- 의외로 시간 많이 안 잡아 먹음. 30대 넘어가니까 체력과 집중력 이슈로 오래 하지도 못함.
- 집안 내에서 취미로 인한 부피 차지가 큰 편이 아님 (컴퓨터 하나만 있다는 전제 하에, 사실 내 취미가 부피 차지는 더 커서ㅋㅋ)
차라리 게임 취미가 낫다는 생각에 남편 게임할 때 과일, 아이스티 등 간식 갖다주곤 함. 우리 아들도 게임 좋아할 거 같은데 당일 할당량 다 하고(숙제나 공부 등) 게임하면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 중.
아 그리고 내가 비교한 다른 취미는 유흥, 음주, 기타 위험한 스포츠, 남녀 섞여서 하하호호 하는 소모임 등이었음ㅋㅋ 내 주변에 저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에 비하면 게임하는 남편은 선녀더라ㅋㅋ
히...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