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22 알릴레오 북스 시즌6
박은정 의원曰
지난 70년 동안 소수의 특수부, 공안부 검사가 검찰 조직을 지배했다.
끊임없이 권력을 탐하는 구조 속에서 윤석열이 나왔다.
감찰담당관이 되고 라임 술 접대 사건 검사, 채널A 한동훈, 윤석열 총장을 감찰했다.
사건을 통해 특수부의 무소불위 행태를 보고 충격 받았다.
최상층부를 감찰할 때 두렵지 않았다.
법률가로서 징계 사유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당시 윤석열은 언론 권력, 정치 권력, 정권 교체 세력의 총아였다.
그 모든 세력과 싸운 거였는데 그 때는 몰랐다.
언론이 윤석열 징계를 추-윤 갈등으로 보도했다.
추미애 장관과 저는 고립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외부에서 유시민 작가가 윤석열의 난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윤석열 징계, 해임이 이루어지고 김건희 사건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했다면 괴물 정권이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검사는 평범한 공무원이다.
사실을 수집해서 법을 적용하는 검사는 자신에게 엄격하고 냉정해야 한다.
다음에 다른 공무원이 비슷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 마찬가지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