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저녁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지룽시를 비롯해 이란현, 화롄현, 신주 등 북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휴무·휴교령이 내려졌다. 중부 타이중시와 난터우현도 11일 하루 전면 휴무·휴교를 결정했다.
동부 해안 지역에서는 주민 1000여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대만 중앙기상서(CWA)는 이날 태풍 바비의 중심기압이 94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5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55m에 달한다고 밝혔다. 태풍 중심 반경 380㎞ 안에서는 강풍이 불고 있으며, 호우와 돌풍, 높은 파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 당국은 바비가 이날 밤부터 11일 사이 대만 북부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태풍이 1995년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음식 배달 플랫폼인 푸드판다와 우버이츠도 휴무·휴교령이 내려진 지역의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대만 증권거래소는 이날 휴장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이날 예정됐던 6월 실적 발표를 오는 13일로 연기했다.
직격이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