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가 상하이 증시 상장으로 약 14조 5000억 원을 조달했다.
이번 상장은 올해 아시아 최대이자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IPO로 기록됐다.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장악한 D램 시장에 세계 4위 업체로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중국 정부 지원 아래 DDR5 등 양산에 성공하며 매출이 급증하고 최근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조달한 자금은 생산라인 증설과 차세대 D램 R&D에 투자해 웨이퍼 생산능력을 2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외 투자자들은 직접 청약이 어려워 CXMT 관련 중국 반도체주와 공급망 주식으로 자금을 몰아넣었다.
하지만 당장 부가가치가 높은 HBM 시장에서는 기술·수율·인증 등에서 기존 3강과 큰 격차가 존재한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서버·스마트폰용 범용 D램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전망이다.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높은 밸류에이션(PER 308배)과 미국의 군사기업 지정 등 규제 리스크가 변수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주가 부담을 고려할 때 오히려 선두 기업인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