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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29년간 도피해온 50대 중국인이 국내에서 붙잡혀 본국으로 송환됐다. 이 남성은 불법체류 상태에서 계좌와 휴대전화 사용을 끊고 거주지를 옮기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검거해 지난달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1997년 3월10일 중국에서 공범 2명과 택시 강도를 벌이던 중 저항하는 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후 현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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