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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영 집안 안양 땅의 비밀…증조부 안상호 송덕비까지 '친일 잔재'로 분류

빈센트멧젠
댓글: 19 개
조회: 1498
2026-08-11 18:48:53


배우 하영이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가족사를 소개하면서 증조부 안상호가 재조명됐습니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도쿄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을 취득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안상호가 1916년 친일 관변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는 이완용을 치료하고 대정친목회에서 활동하는 등 일제 식민통치에 협력한 행적이 기록돼 있습니다.
안상호 소유 토지의 소작인들이 세운 ‘안상호 전의 송덕비’도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아카이브에 친일문화잔재로 분류돼 있습니다.
안상호의 아들 안정호는 해방 이후 치과의사와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안양 지역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안정호는 토지를 희사해 안양중학교·안양공고 설립 기반을 마련하고 보육원에도 토지를 기부했습니다.
또 한국전쟁 이후 안양천 제방을 자비로 축조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영 소속사는 처음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사실무근’이라고 했다가 관련 기록이 확인되자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습니다.
과거 안양시 공식 블로그가 안상호를 독립운동가로 소개했던 사실까지 재조명되면서 자료의 역사적 오류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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